홈 > 디렉토리 분류 > 분류정보
- ㆍ자료ID
- D004_01_A00684_001
- ㆍ입수처
- 오죽헌 시립박물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김창수 간찰 / 金昌銖 簡札
- ㆍ발급자
-
김창수(金昌銖, ?~?)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庚寅二月二十四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4.3 × 42.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간찰은 김창수(金昌銖)가 경인년 2월 24일경에 이생원(李生員)에게 올린 조문(弔問) 편지로, 부인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과 애도의 뜻을 전하는 내용이다.
- ㆍ기타사항
- 2:세로:24.4, 2:가로:6.2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김창수(金昌銖)가 경인년 2월 24일경에 이생원(李生員)에게 올린 조문(弔問) 편지로, 부인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과 애도의 뜻을 전하는 내용이다. 발신자는 “덕문에 재화가 닥쳤다”는 소식을 듣고 놀람과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며, “천만번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이라 하여 충격과 안타까움을 절절히 묘사하였다. 병환이 오래 지속되었다고 하나, 실제로 부음을 듣게 되리라 예상하지 못했다며, 갑작스러운 상실 앞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허망함을 토로하였다. 그는 부부간의 정이 두터웠던 고인을 생각하며, 남편의 심정이 얼마나 참혹하겠는가를 헤아린다. 자녀들이 아직 성장하지 못한 상황에서, 한 집안에 두 상(喪)이 함께 놓였다는 현실은 더욱 비통하다고 하고, 그 아픔을 위로할 말을 찾기 어렵다고 하였다. 이어 상주가 예를 다하되 슬픔에 매몰되지 않기를 바라고, 자녀들의 건강이 상심으로 해치지 않기를 염려하였다. 장례 절차 가운데 산소를 정하고 장지를 마련하는 일은 잘 진행되고 있는지 묻는 등, 실제적인 조문과 염려의 뜻을 함께 전하였다. 또한 그는 자신의 근황도 덧붙였다. 당해년의 초부터 안질(眼祟)이 악화되어 병세가 깊어졌음을 전하며, 여러 사정으로 몸소 찾아가 조문하지 못함을 안타까워하였다. 그러면서 “슬프고 부끄러워 감히 용서를 바라기 어렵다”는 말로 자신의 결례를 낮추고, 형제간의 정리(情理) 속에 진심 어린 애도를 담았다.
이 간찰은 조선 후기 사대부 사회의 조문 예절과 애도 의식을 잘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발신자는 예의의 격식을 갖추면서도 형식에 머물지 않고, 슬픔의 실감과 인간적 정을 절묘하게 조화시키고 있다. “한 집에 두 상이 함께 있음이 더욱 목이 메인다(一室兩殯 尤爲哽塞)”는 구절은, 당시 상례의 비극성과 인간적 슬픔을 동시에 담아낸 표현으로, 유교적 예절 속의 인간적 감정이 어떻게 언어로 절제되어 표현되는가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 예라 할 수 있다.
제목 없음
狀上
李生員 朞服 座前 省謹封
省禮言 德門凶禍
賢閤夫人喪事 出於千萬夢想之外
驚愕之極 復夫何言 患節雖云沉
劇 豈意遽承實音耶 倉卒常
變 初終之節 何以如禮稱情耶 伏
惟伉儷重義 想難堪庸 而子女
未成中饋蒼茫 而況又一室兩殯 尤
爲哽塞 撫恤寬抑 何可排過 臨紙
濡毫 不知措何辭仰慰 謹未審仲
春
服棣體 不以悲疚有損 胤哀不知傷
毁成病 女阿亦無大頉
襄禮間果占山經紀耶 幷爲之
悲溯不任 弟 自歲初 眼祟添劇
尙爾叫苦 悶憐何喩 揆諸査誼
尋常匍匐 而非但身祟之如右 事
故多端 尙未遂誠 悲愧良深 安
敢望善恕耶 餘病倩 不備
狀上
庚寅二月二十四日 弟 金昌銖 狀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