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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D004_01_A00018_005
- ㆍ입수처
- 오죽헌 시립박물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윤추 간찰 / 尹推 簡札
- ㆍ발급자
-
윤추(尹推, 1632~1707)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백광서(白光瑞, 1638~1716)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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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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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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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미상년 윤추가 백광서에게 안부를 묻고 그리움을 전하는 내용의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윤추(尹推, 1632~1707)가 봉사 백광서(白光瑞, 1638~1716)에게 보낸 문서로, 오랫동안 서로 소식을 주고받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자신의 건강 상태, 문학 활동, 향후 여행 계획 등을 전하면서 형(兄)이라 부르는 지인에게 안부와 요청을 전하는 내용이다. 이 간찰에서 아쉬운 점은 인물에 대한 정보가 존재하지 않아 작성 시기도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윤추는 본관은 파평(坡平)이고, 자는 자서(子恕)이며, 호는 농은(農隱)이고, 명재(明齋) 윤증(尹拯)의 아우이다. 어려서부터 가학으로 학덕을 닦았고, 1668년 문과에 급제하였으나, 전시(殿試)에 나가지 않았다. 1681년(숙종 7) 장흥고주부(長興庫主簿)로 임명되었고, 이후에 정산 현감 · 용담 현담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문집인 『농은유고(農隱遺稿)』가 있다.
편지는 먼저, 형에게서 오랫동안 소식을 듣지 못해 매우 애타고 아쉬웠다는 말로 시작된다. 그런데 뜻밖에도 형의 편지가 도착하여 무척 반갑고 위로가 되었다고 밝힌다. 형의 건강이 평안하다는 소식은 더없이 기쁘고 위안이 되며, 특히 함께 보내준 수박은 각별한 정성으로 느껴져 더욱 감사하다고 전한다. 이는 계절의 선물과 더불어 깊은 정을 나눈 사이라는 점을 암시한다. 이어서 자신은 올여름 유난히 기력이 쇠하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특히 왼쪽 다리에 통증이 심해 제대로 걷기조차 어려운 상황임을 털어놓는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낮에도 졸리고 멍한 상태(昏睡)로, 이는 노쇠한 탓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한다. 최근에 지은 시문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아 형에게 드릴 만큼은 못 된다고 솔직하게 전하며, 이후 다시 정제된 작품을 지어 바치겠다고 약속한다. 이는 문학을 매개로 한 두 사람의 교유 관계가 단순한 안부 이상임을 나타낸다. 한편, ‘명동(明洞)’으로의 여행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를 확정하진 못했지만, 조만간 가을이 깊어질 무렵에는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어서 형에게도 함께 가서 열흘쯤 체류하며 휴식하고 교유할 것을 권한다. 특히 그 지역의 마곡사(麻谷寺)는 머무르기에 매우 편안하고, 두세 달 머물러도 불편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편지를 마무리하였다.
이 간찰은 병세의 어려움 속에서도 벗과의 문학적 교류를 지속하고자 하는 간절한 의지가 특히 두드러진다. 신체적 고통과 노쇠로 인한 피로감, 그리고 창작의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시를 짓고 이를 나누려는 진지한 태도는 당대 사대부 문인의 자의식과 교유문화를 잘 보여준다. 또한 가을 무렵 벗과 함께 명승지를 유람하며 정신적 회복과 치유를 도모하고자 하는 제안은, 단순한 여행 계획을 넘어 자연과 벗, 그리고 문학을 매개로 삶의 활력을 되찾고자 하는 조선 지식인의 내면 풍경을 담고 있다.
- ·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
참고자료
제목 없음
[皮封] 白 奉事 靜案
老兄謹謝狀上
久不得
兄邊消息方爲悵想矣 非意
兄書來投 憑審極熱
兄起居平安 感慰何涯 西
瓜之
惠 尤以爲荷 弟今夏衰憊 轉
甚左脚 疼痛行步不快最
可苦者 昏睡也 無非老症
柰何 頃日所吟咏者不佳 不
足仰呈 俟後更作以上也 明
洞之行 姑未定 早晩似當在
秋晩
兄不可不同駕爲旬日之遊於
其中 且麻谷寺住着甚便
雖數月無妨 如何 餘縷忙
草 只此不備 伏惟
兄下察 謹謝狀上 服弟推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