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 분류정보
별지는 일부가 훼손되어 일부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보내준 시를 받고 좋은 벗을 얻은 것 같았고 아울러 잘 지내신다는 안부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자신은 좁은 방에 추운 곳에서 복통이 더해져서 근심스럽다고 하였다. 부탁하신 당련(唐聯, 당시 연구(聯句)인 듯)은 지금 가지고 있던 것이 동이 나서 보내드릴 수가 없어 한탄스럽다고 하고, 마지막으로 유람 중에 몸을 잘 보중해서 안목을 넓히고 지은 시가 많을 터이니 나중에 감상할 작품으로 만들어보기를 권유하였다. 내용 가운데 금낭(錦囊)은 당나라 시인 이하(李賀)가 동료들과 노닐 적에 하인에게 비단 주머니를 등에 메고 따라오게 하면서 시상이 떠오르는 대로 써서 그 주머니에 넣었다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
제목 없음
▨▨忽拜朶雲 如獲良晤 ▨識體之增護 記下 房▨▨冷 腹疼益肆 可悶 示唐聯 雖微此敎 果有多少間搜呈之意 而此等物莫非自京輸用者 則目今所存適罄 未得奉副 秪自咄咄 惟祝行李保重 以廣眼目 必多携錦囊 俾作日後臥遊之圖 如何如何 餘不備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