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 분류정보
- ㆍ자료ID
- B030_01_A00022_001
- ㆍ입수처
- 소영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소차계장류-상서(上書)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95년 심상익 상서 / 沈相翊 上書
- ㆍ발급자
-
심상익(沈相翊, 1857~)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강릉군수 박승금혁(江陵郡守 朴承金赫)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 江陵 丁洞面 海雲亭수취지역 江陵府
- ㆍ발급시기
-
1895년 9월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乙未九月日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69.5 × 5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895년 심상익이 선친이 필서한 서적을 훔쳐간 이에게서 다시 찾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상서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1895년(고종 32) 9월에 정동면(丁洞面) 해운정(海雲亭)에 거주하는 죄민(罪民) 심상익(沈相翊, 1857~1922)이 잃어버린 부친의 책자(冊子)를 찾기 위해 강릉군수(江陵郡守)에게 올린 상서(上書)이다.
상서는 조선시대 백성들이 소송(訴訟)·청원(請願)·진정(陳情) 등을 위해 지방 수령이나 관찰사 등에게 이두(吏讀)가 아닌 정중한 한문체로 올리는 문서이다. 지방 수령이나 관찰사 등은 상서의 내용을 확인한 후에 상서의 여백에 처분의 내용인 제음(題音)을 적어 내려 보냈다.
심상익의 부친은 벼슬하지 못한 가난한 선비로서 40년 동안 손수 베껴 슨 책자(冊子) 10여 권이 있어 작은 궤짝에 보관하여 집안에 전할 보물로 삼고자 하였다. 그런데 지난 계미년(1883) 2월 13일 제사를 지내고 이른 새벽에 알 수 없는 어떤 사람이 창문을 뚫고 궤짝을 훔쳐서 집안의 보물인 부친의 책자를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하였다. 지난달 심상익은 우연히 선교(船橋)에 사는 이(李) 오위장(五衛將)의 집에서 잃어버린 부친의 책자 1권을 보게 되었고, 이 오위장 집에서 심상익의 당내(堂內) 사람에게 해당 책자를 구입한 것을 알게 되었다. 심상익이 당내 사람에게 부친 책자의 일을 물으니 스스로 자복(自服)하면서 다음 날 책자를 찾아서 돌려주겠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당내 사람은 심상익에게 책자를 돌려주지 않았으며, 심상익이 직접 찾아가서 울면서 호소하였으나 도리어 그 집의 형제에게 구타당하고 옷이 찢어지는 일을 당하였다. 이로 인해 심상익은 잃어버린 부친의 책자를 찾아 돌려주도록 강릉군수에게 상서를 올려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9월 28일 강릉군수는 먼저 궤짝에 보관되어 있던 책자는 반드시 선영(選英) 일가의 사람이 몰래 훔쳐보았을 것이니 괴이한 일이 아닐 수도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어서 금일 주인이 선친의 수택(手澤) 책자를 찾고 있는데 돌려보내지 않고 도리어 구타한 것은 선비로서 분수를 지키지 못한 것이며, 종당(宗黨)의 화목과 의리에 크게 어긋난다고 지적하면서 기한을 정해 책자를 돌려주라는 처분을 내렸다. 강릉군수는 상서의 좌측 여백에 ‘관(官)’을 쓰고 그 아래 착압(着押)을 하였으며, 처분의 내용에 관인 3과(顆)를 답인(踏印)하였다.
1895년 심상익(沈相翊) 상서(上書)를 통해 잃어버린 부친의 책자를 찾기 위해 지방 수령에게 청원하는 과정, 지방 수령이 내린 처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제목 없음
丁洞面海雲亭居罪民沈相翊 謹拜于
城主閤下 伏以罪民之父 以布衣寒士 四十年積累之功 只在於手謄冊子十餘卷 藏置小樻 欲作傳家之寶矣 去癸未年二月十三日 過祭
曉頭 不知何人 割窓偸樻以去 傳家之寶 終歸烏有 罪民之父 因此致病而沒 爲其子者 豈不痛恨 頑命不絶 含寃到今矣 何幸去月 偶
往船橋李五衛將家 則所失中一卷冊子 完在床上 故愕然驚怪 問其得來何處 則買得於罪民堂內之人云 故事反羞恥 更無他
言 覓冊而來 則雖心戰忿 發堂內之事也 待其日暮 私言冊事 則乃自服曰 明當覓送云 故待其日明矣 至午不送 故更去問故 則但知一
冊子 其他不知云是如 則全樻所失 洞亦共知也 卽往李五衛將家 以此言及 則答與其人同來云 故與而同去 使李五衛將對面後 初無
開口 但言出給云矣 及其還家 言以冊價 終無給冊之意 爲人子者 雖至萬金 其父手澤 賣呑可乎 旣見苗脉 仍循不覓可乎
心欲告官 關於風化 故數日夕往哭 則四五兄弟 反爲敺打 裂破表服 故不得已冒罪仰訴爲去乎 洞燭後 見失冊子 沒
數覓給 俾無得罪於先人之地 千萬祈望 伏祝爲只爲
城主處分
乙未九月日
(題音)
藏樻冊子 必是選
英一家之人 暗自偸
看 容或無怪是乃
今日則主人爲其先
父手澤 血心苦索
何不趁此出給是遣
反至敺打 是豈士
子守分 宗黨睦義乎
刻期奉趙 宜當向事
二十八日
官[着押]
[▣…▣] 3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