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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B025_01_A00002_001
- ㆍ입수처
- 황석홍(평해황씨)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심기택 간찰 / 沈冀澤 簡札
- ㆍ발급자
-
심기택(沈冀澤)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 士宗兄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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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27 × 24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미상년 즉일에 제(弟) 심기택(沈冀澤)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미상년 즉일에 제(弟) 심기택(沈冀澤)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弟’로 표기하여 평교간이었음을 알 수 있다. 별도의 피봉은 전해지지 않으나 문두에 수신자를 ‘士宗兄’으로 기록하였고 배면의 좌측 하단에 ‘黃進士宅’이라는 기록이 있어서 수신자는 평해 황씨 문중의 자가 ‘사종’인 인물로 볼 수 있다. 배면의 전반으로는 조부의 상일(喪日), 안장일(安葬日) 등을 기록한 개인의 비망록(備忘錄)으로 추정되는 기록이 있다.
전반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을 사이에 두고 격조하여 천 리처럼 느껴지는 그리운 마음을 토로하며, 서늘한 날씨가 점차 심해지는 이때에 상대와 형제분들의 체후가 왕성하리라 생각된다고 했다. 자신은 어버이께서 다행히 이전대로 지내고 계시고, 맏형의 영도(榮到)는 이달 17일이니 상대 역시 그날 왕림할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이러한 일이 있음에도 한 번도 안부를 물어주시지 않음에 매우 야속하다고 했다. 말안장 등 잔치에 쓰일 제반 도구는 현재 이미 이(李) 형이 빌려서 그의 처소에 있는데, 이를 다시 자신의 처소로 거쳐 빌려 오게끔 수신자가 이 형에게 편지를 써주길 요청하였다. 이러한 내용들을 통해 당시 수발급자 간의 주변에서 일어난 근황 및 기물 차용 관행과 교유 양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발급자 심기택은 자세한 이력은 미상이다. 다만 1880년(고종 17) 증광별시 『사마방목』에 진사 장원으로 입격한 인물로 심익택(沈翼澤)이 확인되는데, 그의 안항 정보에 아우로 기택(冀宅), 후택(厚宅), 보택(普宅) 3인이 확인된다. 만일 이 간찰의 발급자와 방목에 실린 안항 정보의 ‘기택’이 동일 인물이라면, 본문에서 언급된 ‘영도(榮到)’는 형 심익택의 장원 합격을 가리킬 가능성이 크다. 심익택은 사마시 입격만 확인되고 문과 급제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 또한 당시 사마시의 입격자 발표일이 1880년 8월 1일이었다. 이 간찰의 발급 연도 역시 1880년이고, 본문에서 당시의 날씨가 “서늘한 기운이 점차 심해진다.[凉意漸緊]”라고 언급하였으므로 중추(仲秋)인 음력 8월 정도로 유추 가능하다. 심익택의 방목 정보를 통해 이들의 본관은 청송(靑松)이고, 부친은 심의립(沈宜立)이며, 거주지는 춘천(春川)이었음을 알 수 있다.
- · 『崇禎[紀元]後五庚辰增廣別試司馬榜目』(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B13LB-2]) 한국고전번역원 한국고전종합DB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
참고자료
제목 없음
士宗兄拜上
隔江阻闊 便是千里 瞻悵曷已 凉意漸緊 伏惟體事棣旺 仰溯仰溯 弟 省事依昨 而舍伯榮到 在今十七日 而兄必於伊日枉存計耶 尙不一問 誠野俗野俗 野俗野俗 馬鞍諸俱 見已借在於李兄所 而幸以轉借鄙所之意 書及李兄 如何 兄若靳借 則何敢煩陳 都留十七日拜展 不備上
卽 弟 沈冀澤 拜拜
[背面] ▩…▩
제목 없음
사종(士宗) 형님께 올립니다.
강을 사이에 두고 막혀 있어 천 리와 같으니, 우러러 그리워하는 마음을 어찌 그치겠습니까. 서늘한 기운이 점차 짙어지는데, 엎드려 생각하건대 형님과 형제분들[棣]의 체후가 평안하시기를 우러러 바라고 바랍니다.
아우 집안 어른(부모님)의 안부[省事]는 다행히 예전과 같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 맏형님(심익택)께서 (진사 장원에 급제하여) 영광스럽게 돌아오시는[榮到] 날이 이번 17일인데, 형님께서도 반드시 그날 왕림해 주실 계획이신지요? (이런 큰 경사가 있음에도) 아직 한 번도 안부를 물어주시지 않으시니 참으로 야속하고 야속하며, 야속하고 야속합니다.
(잔치에 쓰일) 말안장 등 모든 갖춤새가 이형(李兄)의 처소에 빌려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제 쪽으로 다시 빌려주십사 하는 뜻을 이형에게 편지로 써주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형님께서 만약 빌려주기를 꺼리신다면 어찌 감히 번거롭게 아뢰겠습니까.
모쪼록 17일에 뵙기를 바라며, 예를 다 갖추지 못하고 올립니다.
곧, 아우 심기택(沈冀澤) 두 번 절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