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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B017_01_A00246_001
- ㆍ입수처
- 김영유(강릉김씨 노가니 김진사댁)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정연학 간찰 / 鄭然學 簡札
- ㆍ발급자
-
정연학(鄭然學, ?~?,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미상인(?~?,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미상년 3월 16일간지연도: 丁巳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18.7 × 32.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미상년(丁巳) 3월 16일에 인제(姻弟) 정연학(鄭然學)이 미상인과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미상년(丁巳) 3월 16일에 인제(姻弟) 정연학(鄭然學)이 미상인과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姻弟’로 표기한 것으로 보면 혼반으로 이어진 인척(姻戚)관계이면서 평교간이었음을 알 수 있다. 별도의 피봉은 전해지지 않는다.
세월의 흐름이 가장 빠른 곳이 거상하는 집안일 것이라고 하면서, 어느새 상대측의 금상기(琴祥期)가 내일이 되었으니 망극한 심경이 더욱 다시 새로울 것이라고 하였다. 상대의 단아한 거동으로는 슬픔은 미진하고 즐거움은 넉넉하여 옛 군자가 칭술한 말씀에 부끄러움이 없을 것이라고 하는 등 위로의 말을 건냈다. 자신은 오랫동안 병에 걸려 어릿어릿하게 지내고 있어서 달려가 위로 드리지 못한다고 했다. 끝으로 이러한 때에 효성스러운 상대의 체도에 손절(損節)은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간찰은 내용적 측면에서 상가(喪家)에 보내는 전형적인 안부 편지로서 기두‧후문(候問, 상대의 안부)‧자서(自敍, 자신의 근황)‧술사(述事, 본론)‧결사의 투식이 고루 갖춰져 있어 서간문을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이다. 중심 내용은 상주(喪主)를 위로하는 것이지만 위장(慰狀)의 투식을 갖추지 않았다는 점에서 위장으로 분류되기보다 간찰로 분류할 수 있다. 발급자 정연학은 미상이다. 동 문중 소장 여타 간찰에서 발급자로 나오는 정연억(鄭然億)과는 같은 문중 내 동항의 종반관계로 추정된다.
원문에서 “未隨趨慰”의 ‘隨’은 문맥상 ‘遂’의 오기로 볼 수 있다.
- · 金孝京,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朴大鉉,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참고자료
원문
省禮言 征邁日月 最於居喪之家 尤若疾速 故於焉間琴朞在明 罔極之心 益復如新 而以兄之雅儀 想有哀未盡樂有餘 無愧於古君子之稱論矣 弟 久爲造化些兒所困 圉圉度了 故未隨趨慰 可歎者也 謹惟此時 雨露方霑 孝體度無甚損節 仰慰勤祝之至 餘略此 不備疏禮 丁巳 三月 十六日 姻弟 鄭然學 拜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