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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B017_01_A00243_001
- ㆍ입수처
- 김영유(강릉김씨 노가니 김진사댁)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미서 간찰 / 美瑞 簡札
- ㆍ발급자
-
미서(美瑞, ?~?,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미상인(?~?,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미상년 12월 8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3.3 × 26.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미상년 12월 18일에 종증조(從曾祖) 미서(美瑞)가 미상인과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미상년 12월 18일에 종증조(從曾祖) 미서(美瑞)가 미상인과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從曾祖’로 표기한 것으로 보면 상대와는 같은 강릉 김씨 문중의 증조손 간 항렬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발급자가 인명으로 표기한 ‘美瑞’는 자(字)로 추정된다. 별도의 피봉은 전해지지 않는다.
서로 격조한 서운함은 거론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고 하면서, 연말에 어버이 모시며 지내는 생활이 좋은지, 온 가족들도 고루 좋은지 등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노쇠한 상황이 여전하나 가솔들은 큰 탈이 없다고 하였다. 우암평(牛岩坪)의 홍내영(洪乃盈) 소작 답은 그 스스로 이작(移作)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큰댁의 농작이 태반이 부족하여 사세가 절박하니 그에게 이작하라는 배자[牌子]를 내리지 않을 수 없다고 하였다. 때문에 이 편지를 가지고 간 아이 편으로 출패(出牌)하여 부쳐 보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본문에서 언급된 ‘우암평 홍내영 소작답’은 우암평에 소재한 수신자 측 소유의 전답을 당시 홍내영이 소작인으로서 점유하고 있었음을 나타낸 말이다. 수신자와 같은 문중의 일원인 발급자는 큰댁의 농작이 여의치 않다는 이유로 홍내영 소작지를 자신들의 소작지로 점유하고자 하여 홍내영을 다른 소작지로 이작하라는 내용이 담긴 일종의 명령서인 배자를 내 주기를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당시 수신자 측이 경영하는 전답과 소작지 내에서 벌어진 이작, 출패 등의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원문
阻悵不須論 未諳臘尾 侍況連得佳迪 渾覃勻吉否 爲慮不淺 從曾祖 衰狀依昨 渾率姑無碩警耳 第牛岩坪洪乃盈所作畓 己謂不移作矣 大宅農作 太半不足 事勢切迫也 不得不移牌 則此兒便出牌付送 切望切望耳 餘姑留 不具 十二月 十八日 從曾祖 美瑞 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