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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B017_01_A00239_001
- ㆍ입수처
- 김영유(강릉김씨 노가니 김진사댁)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정연억 간찰 / 鄭然億 簡札
- ㆍ발급자
-
정연억(鄭然億, ?~?,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미상인(?~?,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미상년 6월 22일간지연도: 戊午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18 × 29.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미상년(戊午) 음력 6월 22일에 부제(婦弟) 정연억(鄭然億)이 미상인과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미상년(戊午) 음력 6월 22일에 부제(婦弟) 정연억(鄭然億)이 미상인과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婦弟’로 표기한 것으로 보면 상대와 처남매부간이면서 평교간이었음을 알 수 있다. 별도의 피봉은 전해지지 않는다.
요사이 어버이 모시며 지내는 상대와 형제분들, 아들 조카 형제들의 안부를 순서대로 물은 뒤 자신은 지난번 장마더위의 뒤끝에 종일 분주히 돌아다니다가 저물녘에 집으로 돌아와 여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근래에 발까지 부르터서 반걸음도 걷지 못하는 상황, 집안 가족들은 무탈하다는 등의 근황을 전했다. 조기환(曺琦煥) 형에게 위탁한 소송에 관한 일은 나날이 기대하고 바라고 있지만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으니 무슨 사단인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상대가 의탁한 10원금을 이루지 못해서 그러한 것인지 묻고는, 상대와 기환 형이 상의하여 조속히 이를 제기 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본문에서 언급된 소송에 관한 일은 이 간찰의 내용만으로는 정확한 사건을 알 수 없다. 발급자는 이 간찰이 발급되기 이전에 먼저 수신자와 조기환 두 사람에게 어떤 일에 대한 소송을 위탁하였고, 이에 이들에게서 10원을 마련해야한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이를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소송의 결론도 나지 않아 해결을 촉구하고자 보낸 편지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근대시기 소송과 관련한 실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발급자 정연억은 미상이다. 동 문중 소장 여타 간찰에서 발급자로 나오는 정연학(鄭然學)과는 같은 문중 내 동항의 종반관계로 추정된다.
원문에서 “委托訴頌”의 ‘頌’은 문맥상 ‘訟’의 오기로 볼 수 있다.
- · 金孝京,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朴大鉉,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참고자료
원문
謹詢日來 侍體護棣萬旺 允姪昆季 次第安侍善過否 仰溸區區且祝之至 婦弟 向日潦餘終日跋涉 當暮還棲 尙今圉圉 而近以足繭 未得蛙步 悶悶奈何 惟幸家無碩故耳 第曺琦煥兄許 委托訴頌事은 日日企望 尙無皂白 是何事端耶 兄處所托十圓金 不成而然歟 未知故玆以仰煩 兄與琦煥兄遂議 從速提起 千企萬仰之耳 餘姑閣 不備禮 戊午 陰六月 念二 婦弟 鄭然億 拜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