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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B017_01_A00233_001
- ㆍ입수처
- 김영유(강릉김씨 노가니 김진사댁)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정연학 간찰 / 鄭然學 簡札
- ㆍ발급자
-
정연학(鄭然學, ?~?,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미상인(?~?,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미상년 7월 14일간지연도: 戊午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3.5 × 19.6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미상년(戊午) 음력 7월 14일에 인제(姻弟) 기복인(朞服人) 정연학(鄭然學)이 미상인과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미상년(戊午) 음력 7월 14일에 인제(姻弟) 기복인(朞服人) 정연학(鄭然學)이 미상인과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姻弟 朞服人’으로 표기한 것으로 보면 혼반으로 이어진 인척(姻戚)관계이자 평교간으로 당시 기복상(朞服喪) 중이었음을 알 수 있다. 별도의 피봉은 전해지지 않는다.
달포 가까이 소식이 격조한 회포는 늘 간절했다고 하면서, 요즘 늦더위에 어버이 모시며 지내는 상대와 형제분들, 아들 형제, 가족들의 안부를 물은 뒤 그립다고 하였다. 기복(朞服)을 입고 있는 자신은 조부모까지 모시며 지내고 있고 아이들도 탈은 면했으니 다행이라고 했다. 와조(訛朝)에 멀리 떨어져 있어 한 통의 안부편지도 보낼 길이 없음이 이와 같아 서운하다고 하였다.
이 간찰은 내용적 측면에서 전형적인 안부 편지로서 기두‧후문(候問, 상대의 안부)‧자서(自敍, 자신의 근황)‧술사(述事, 본론)‧결사의 투식이 고루 갖춰져 있어 서간문을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이다. 본문에서 언급한 ‘와조(訛朝)’는 전거가 미상이다. 한말 일제강점기에 대한 비판적 의식이 담긴 말로서 ‘險世’ 또는 ‘缺界’와 같이 혼란한 시대를 범칭하는 말로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 발급자 정연학은 미상이다. 동 문중 소장 여타 간찰에서 발급자로 나오는 정연억(鄭然億)과는 같은 문중 내 동항의 종반관계로 추정된다.
- · 金孝京,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朴大鉉,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참고자료
원문
浹月阻褱 恒切惄如 謹審老炎 侍餘棣體上萬旺 玉允昆季善課 諸宅勻安否 仰溸且祝不尠 朞服弟 重省姑遣 兒曺免驚 是幸矣 訛朝遠隔 一書寒暄 末由如是 悵然者耳 餘略此安候 不備禮 戊午 陰七月 十四日 姻弟朞服人 鄭然學 拜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