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 분류정보
기본정보
- ㆍ자료ID
- B017_01_A00224_001
- ㆍ입수처
- 김영유(강릉김씨 노가니 김진사댁)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최규린 간찰 / 崔圭獜 簡札
- ㆍ발급자
-
최규린(崔圭獜,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미상년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4 × 31.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미상년 8월 6일에 인제(姻弟) 최규린(崔圭獜)이 안부를 주고 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미상년 8월 6일에 인제(姻弟) 최규린(崔圭獜)이 안부를 주고 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姻弟’로 표기한 것으로 보면 혼반으로 이어진 인척(姻戚)관계이면서 평교간이었음을 알 수 있다. 별도의 피봉은 전해지지 않는다.
청화(淸和)한 세월이 어느덧 삼복더위가 다한 이때에 거상(居喪) 중인 상대가 잘 지탱하고 있는지 묻고, 자신은 어버이 모시며 지내는 생활은 우선 큰 탈은 없지만 좁은 거처에 칩거하며 상대에게 한 번도 조문 가지 못했으니 이것이 어찌 지친간의 본정이 있는 행동이겠냐고 언급하며 자신을 자책하고 상대를 위로하였다. 본론으로, 이번에 활판소(活版所) 사건은 그저께부터 안종구(安鍾球)와 크게 싸워서 상황이 좋지 못한 지경에 이르게 될 것 같기에 일간에 결단코 그를 축출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상대의 형편도 낭패되는 일이 많을 것이지만 글로는 다 쓸 수 없기에 일간에 상대를 찾아 가서 뵐 계획이라고 하였다.
본문에서 상대의 안부를 물으며 언급한 “哀體度萬支”와 같은 용어를 통해 수신자는 당시 친상을 치르는 중이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활판소의 일은 당시 문집 등 서책을 활자로 인쇄하는 간역 관련 일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안종구라는 자와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당시 상주를 위로하는 서간문의 투식이나 향중에서 벌어진 대소사의 실제 사례를 확인 할 수 있다.
발급자 최규린은 자세한 인명은 미상이다. 강릉 최씨 문중의 항렬자가 “永-集-燉-圭”의 순번임을 감안하면 해당 문중의 34세 항렬의 인물로 추정된다. 원문에서 “故無碩驚”의 ‘故’은 문맥상 ‘姑’의 오기로 볼 수 있다.
원문
淸和荏苒 於焉榴熱已盡 謹不審玆際 哀體度萬支耶 溸仰區區 實非常所祝耳 姻弟 省事故無碩驚 以是私幸已耳 然蟄於些觀 未得一次慰進 此豈有朱陳之本情耶 就現今活版所事件 自再昨日 與安鍾球大戰 而景光可爲至於不好之境也 日間決爲逐出爲計矣 弟之形便 亦有浪貝者多矣 然筆話難能書記 故以此欠敬 而日間當進拜爲計矣 八月 ■■(六日) 姻弟 崔圭獜 拜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