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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B017_01_A00221_001
- ㆍ입수처
- 김영유(강릉김씨 노가니 김진사댁)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미상인 간찰 / 未詳人 簡札
- ㆍ발급자
-
미상인(?~?,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미상인(?~?,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미상년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3.8 × 1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미상년 미상인의 간찰 별지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미상년 미상인의 간찰 별지이다. 원량(元良, 세자)에 관한 경사는 온 신민이 기뻐할 일이라고 하면서, 과거 날짜가 곧 있을 것인데, 상대는 아마도 예기(銳氣)를 잘 응축해 두었을 것이라고 하였다. 동백(東伯, 강원도 관찰사)은 평소 시를 잘 감식한다[詩鑑]는 칭송을 받으므로 필시 유주지탄(遺珠之歎)은 없을 것이지만, 초야에 묻혀 사는 자신은 동백과 반면(半面)의 아분(雅分)도 없어서 공연히 이야기 할 길이 없으니 탄식한다고 하였다.
본문에서 언급된 ‘원량의 경사’와 ‘과거 기일’을 통해 당시 세자와 관련한 나라의 경사가 있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경과(慶科)’의 설행이 기대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료를 통해 확인되는 세자와 관련한 경사로는 탄생(誕生), 입학례(入學禮), 책례(冊禮), 관례(冠禮), 가례(嘉禮), 천연두와 같은 병이 들었다가 나은 경우[疹候平復] 등이 있을 수 있다. 여기에서는 발급연도나 발급자를 특정할 만한 정보가 없는 별지이므로 어떠한 경과인지는 미상이다. 또한 동백의 시감(詩鑑)을 칭찬하며 언급한 “유주지탄”은 ‘등용되어야 할 인재가 빠지는 탄식’을 의미한다. 그리고 “칩거하는 처지에 동백과 반면식도 없다”는 언급은 문맥상 상대가 강원감영에서 주관하는 공도회시(公都會試)와 같은 향시에 응시하기 전에 미리 발급자를 통해 동백과 교분을 맺고자 청탁한 일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발급자는 상대의 부탁을 거절하기에 앞서, 경과가 곧 설행 될 것이라는 정보와 함께 동백은 시감이 있는 자로 상대와 같은 인재는 빠트리지 않을 것이라는 등의 언급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당시 지방 향시와 같은 과거 시험에서 사적인 원조나 청탁 관행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다.
- · 『承政院日記』 『日省錄』 한국고전번역원 한국고전종합DB
참고자료
원문
元良之慶 中外歡抃 科期在卽 想已蓄銳 東伯素稱詩鑑 必無遺珠 而顧此屛伏 曾無半面之雅 不得公誦 咄歎咄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