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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B017_01_A00191_001
- ㆍ입수처
- 김영유(강릉김씨 노가니 김진사댁)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병문 간찰 / 秉文 簡札
- ㆍ발급자
-
병문(秉文, ?~?,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미상인(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미상년 10월 2일간지연도: 丙?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35.2 × 47.3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병?년 10월 2일 병문(秉文)이 보낸 양례(養禮)를 다시 정해서 보내니 그 날짜로 정해 달라는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병?년 10월 2일 병문(秉文)이 보낸 양례(養禮)를 다시 정해서 보내니 그 날짜로 정해 달라는 간찰이다. 간찰의 내용은 과거시험장에서 많은 사람들 속에서 갑자기 만났다가 이별하여 위안이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하였다. 서리 내리는 즘에 어떻게 지내는지 안부를 묻고, 며느리도 앓던 병이 다 나았는지 물었다. 병문 자신은 조부모는 편안하게 지내는데, 부인이 감기에 걸려 15일을 고생하다가 지금은 좋아졌다고 하였다. 또 여러 식구들은 모두 무탈하여 이가 다행이라고 전했다. 단지 바람과 서리에 연이어 재해를 당해 가을걷이가 남은 게 없어 앞으로의 생활이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양례는 10월 17일로 통지했는데 초택(初擇)을 통지함을 보니 복과(覆科)의 날짜가 혹 서로 맞물리므로 다음 달 7일로 다시 정했다고 하였다. 그래서 길일을 물어보았는데 처음 정한 것보다 못하다고 하였지만, 추위가 심하지는 않아 이가 무방할 것이라 하였다. 복시를 택함이 아직도 오지 않아 언제 올지 몰라 울적하다고 하였다. 만약 복과에 방해가 없다면 7일로 결정해 달라고 청하는 내용이다.
원문
科時人海中, 霎奉旋別, 不足慰阻餘之懷. 而近又阻信, 瞻仰何極? 不審霜令, 侍候棣履, 連護萬重? 子婦亦安侍, 而所苦近果快祛, 未仰㴑且慮, 不比常品. 弟生庭重侍粗安, 私幸. 而內子近以感冒, 傳種之致, 浹望呌苦, 今則快蘇. 而諸節亦姑無頉, 以是爲慰. 但風霜疊灾, 秋事大白, 來頭計活, 將不知同以處之, 使人展眉不得也已. 養禮, 向以陽月十七仰煩, 而近見初擇之知委, 則覆科之定日, 似或相値於那間. 故玆以來月初七日更定, 以聞日之吉, 維不若初定, 而寒事不甚緊,
則此亦無妨. 然而覆試之擇, 尙不來到, 則亦未知出於何間, 甚菀甚菀. 若或無碍於覆科, 則幸須以初七決定以行如何? 自貴所或有所擇吉日, 此便可示之否? 適値大歉, 實難經紀於大事, 凡百自邑罔措, 姑未知如何則可矣. 人心大變, 騷澤日甚, 不經則已, 旣經則都不若早行之爲愈也, 諒此爲之何如? 餘便忙不能長語, 不備. 丙十初二, 弟 秉文 拜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