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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B017_01_A00175_001
- ㆍ입수처
- 김영유(강릉김씨 노가니 김진사댁)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간찰 / 簡札
- ㆍ발급자
-
미상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김종호(金宗昊,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미상년간지연도: 庚辰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33 × 4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미상년(庚辰) 2월 1일에 인명미상의 원주(原州)에 사는 척손(戚孫)이 강릉 반암(盤巖)의 김 생원에게 올린 무덤을 파내는 일에 대해 사정을 전하는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미상년(庚辰) 2월 1일에 미상인의 원주(原州)에 사는 척손(戚孫)이 강릉 반암(盤巖)의 김 생원에게 올린 무덤을 파내는 일에 대해 사정을 전하는 간찰이다. 수신자는 B017_01_A00187_001번에 김 생원은 김종호(金宗昊)가 적혀 있으므로 이것도 동일한 인물로 여겨진다.
편지의 내용은 상대가 방문하고 헤어진 후로 그립던 차에 여행하며 지내는 안부가 어떤지 물었다. 척손 자신은 어제 도성에 들어갔다가 노정의 피곤함으로 병이 생겨 근심이라고 전했다. 며느리의 병이 아직도 위독한 지경에 있어 근심스런 사정을 다 말하지 못하겠다고 하였다. 상대가 부탁한 일에 대해 오후에 가서 보니 말이 절실하지 않음이 없는데 끝내 낙막할까봐 한탄스럽다고 하였다. 하체(下帖)의 일은 저쪽에 도움을 받아서 연어대(淵魚臺)를 압박하고 있으므로 파내지 않을 수 없다고 하고, 상대 집안과 정분이 도타우므로 반드시 파내게 해도 많은 선비들의 훼방은 면할 것 같다고 하였다. 지금 수령의 처분에 반해서 소장(訴狀)을 물리치면 일이 모순되므로, 저들이 시일을 미루어 시행할 일이 없다면 비록 공관이라도 유향소(留鄕所)에 엄히 신칙하여 무덤을 파내야만 그칠 것이라 하였다. 그 말로 본다면 저지할 수 없을 것 같으므로 살펴보고 잘 처리해 달라는 내용이다.
원문
盤巖 原州 月漸 戚孫 上平書
金生員宅 入納 [手決] 謹封
阻餘
枉訪, 感慰幾深, 而旋卽告別, 不任褧悵. 卽問春和, 旅履如何? 記末昨夕入城, 路憊成疾, 已極悶事. 子婦之病, 尙在危境, 焦惱之狀, 難以盡言. 所托事, 今午往見, 言非不切, 而彼終落落, 可歎. 下帖事意, 爲扶彼邊, 而壓臨淵魚臺, 不可不掘移. 且與尊家, 情分甚篤, 故必使之掘移, 以免多士之謗, 實出相愛之道. 吾旣始事, 今反題退狀, 則事甚矛揗. 彼若延拖時日, 終無所施之事, 則雖在空官, 嚴飭留鄕, 所必掘乃已云云. 觀其辭意, 似不沮已. 望須量處之如何? 擾且病暫此, 不宣狀式. 庚辰二月初吉, 記末 煩欠 頓. 呈文始呈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