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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B017_01_A00143_001
- ㆍ입수처
- 김영유(강릉김씨 노가니 김진사댁)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우보 간찰 / 友輔 簡札
- ㆍ발급자
-
우보(友輔, ?~?,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미상인(?~?,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미상년 3월 9일간지연도: 丁?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33 × 49.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정?년 3월 9일에 척말(戚末) 우보(友輔)가 성명 미상에게 보내는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정□년 3월 9일에 척말(戚末) 우보(友輔)가 성명 미상에게 보내는 간찰이다. 주요 내용은 우보가 상대방에게 관찰사에게 자신의 다급한 식량 사정을 구제할 수 있도록 청탁을 해달라는 것이다. 우보는 농번기가 다가오는 시절에 종자와 식량을 마련하기 힘들고, 논밭도 모두 황폐하다며 절박한 상황을 전했다. 연전에 한순상(韓巡相, 한씨 관찰사)이 부임할 때도 자신의 형편을 특별히 생각해 개색(改色)을 빌려줘서 그 덕으로 살 수 있었다고 말하며, 환곡(還穀)은 엄중히 금지하기에 애당초 맘을 품지도 않지만, 감영 창고의 사적으로 쌓아둔 곡물은 감영에서 빌려주라고 허락해도 무방하니, 자신의 요청대로 허락하는 처분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부탁하였다. 조선 후기 양반들이 춘궁기에 곡식과 종사 부족으로 왕래망을 통하여 관찰사에게 청탁을 넣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간찰이다.
원문
室邇人遐 阻晤許久 豈勝悵耿 伏惟花辰客履起居神勝 區區仰慰且溯之至 戚末侍事姑保 舍弟所患 日漸差勝 喜幸良多 就牒戚末家貧窮之狀 從者之所知也 當此洊歉 調遣之難堪 曷可勝言 家奉兩老 而春窮特甚 菽水屢空 節届農作 而種粮難辦 田土俱荒 此間切迫 當復如何 昨見萊府書 則舍叔有書於營門 而救濟鄙等家事 懇囑丁寧矣 從者若又從旁善言 則庶或蒙力而動念 果能爲人謀忠而另圖否 年前韓巡相莅此時 特軫鄙等家形勢 施以改色貸下之政 得以聊賴 則雖今之使爺獨令前人專其美而不之恤耶 還穀則旣有嚴防之禁 初不生意 而至如營各庫穀物 便是營門私蓄許貸
無妨 幸望申申力懇 隨訴許題 未知如何 從者旣留營中 則爲貧族圖施不費之惠也 非惡事在使家濟活窮民 實是善政 雖以此意另念圖囑 期於必得如何如何 頃者舍弟爲此奉書 戚末今又書託 似將嚬眉 而此等事請之者無愧 聽之者無害 故玆不憚煩 而如是縷縷 或可諒恕否 使相匪久作出巡之行 則控訴無處 飢死必至 所訴各穀 必依願以改色貸下 俾作生活之道 專恃專恃 餘在從近一進 姑此不宣狀式 議送胎呈 卽受其題而回示幸甚 丁三月初九日 戚末友輔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