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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B017_01_A00080_001
- ㆍ입수처
- 강릉김씨 노가니 김진사댁(김영유)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흥진 간찰 / 簡札
- ㆍ발급자
-
흥진(興鎭, ?~?,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미상인(?~?)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7월 20일간지연도 壬戌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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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30.4 × 56.2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임술년 7월[流火] 20일에 복(僕) 흥진(興鎭)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임술년 7월[流火] 20일에 복(僕) 흥진(興鎭)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僕’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면 상대보다 연배나 지위가 다소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피봉은 별도의 단봉으로, ‘杏湖 散人 謝狀’이라는 기록을 통해 발급자는 당시 행호(杏湖)라는 곳에 거주하고 있고, 관직에서 물러나 있던 상황으로 추정할 수 있다. 행호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지명으로 추정된다. 또한 ‘盤巖 侍案 回納’이라는 기록을 통해 수신자의 거주지는 반암(盤巖)임을 알 수 있다. 동 문중 소장 여타 간찰 가운데 수신자가 ‘반암’인 간찰을 다수 발견할 수 있는데, 이를 참조하면 당시 향청(鄕廳)의 좌수(座首)를 지냈던 ‘김 생원’이 수신자일 가능성이 높다.
소식이 막힌 지 오래되어 매우 그립던 차에 뜻밖에 상대의 편지를 받고 요즘 무더위가 심한데 어버이 모시며 지내는 생활이 편안하다는 점을 알게 되어 기쁘고, 아드님의 혼사도 순조롭게 이루어져 하례 드리며, 사역(舍役)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점차 이뤄갈 것이니 염려하지 말라고 하였다. 자신은 연일 향사(鄕舍)에 머물고 있으면서 자연에서 분수에 맞게 생활한다고 하였다. 호전(虎錢)에 관한 일은 의아하다고 하면서, 삼상(蔘商) 무리들이 거듭 침학을 자행하여 이러한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니, 무고한 강민(江民)들이 어찌 견딜 수 있겠냐고 했다. 상대가 보내준 물고기‧미역[魚藿] 등의 해산물은 감사히 잘 받았다고 하고, 아이들도 우선 무탈하며, 달사(達士)는 연일 친환(親患)에 시탕(侍湯)하느라 편지를 보내지 못하니 양해 해 달라고 하였다. 추록에는, 최 좌수(崔座首)가 옥고를 치른 이른 탄식하고 가련하지만 연로한 사람이 살아서 옥문을 나왔으니 도리어 다행이라고 했다.
본문에서 언급된 호전에 관한 일은 자세한 경위는 미상이다. 호전은 착호전(捉虎錢)일 가능성이 보이는데, 착호의 명목으로 당시 향민들에게 부당하게 금전을 거두었던 일이 있었던 듯하다. 또한 수신자에게 어곽(魚藿) 등의 선물 받은 내용을 통해 당시 사인들 간에 왕래하던 물종 및 물품을 주고받던 풍습이나 관행을 엿볼 수 있다.
제목 없음
阻久 懷戀政深 意未便中 得承惠狀 備審庚熱 侍履安重 區區欣喩 如得合席 而況胤君昏事順成 尤何等奉賀之至 其餘舍役之未了 自可漸成 何足爲慮 僕 連住鄕舍 日對江湖 隨分飮啄 無足奉聞 虎錢事 旣有入聞者 事涉恠訝 果有奉問矣 幸示如此 付之一哂 而蓋蔘商輩之藉重侵虐至此 無辜江民 想何以支堪乎 惠送魚藿 如非厚情 何能付之耶 不在物也 謹領感謝 兒輩姑無他恙 而逹士連湯於親患 一未有書 何以諒此耶 萬萬姑不宣狀式 壬戌 流火 卄日 僕 興鎭 頓 崔座首枉被累絏之辱 極可歎憐 而年老之人 生出獄門 還可幸也
盤巖 侍案 回納 杏湖 散人 謝狀 [手決]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