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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B017_01_A00077_001
- ㆍ입수처
- 강릉김씨 노가니 김진사댁(김영유)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김종호 간찰 / 簡札
- ㆍ발급자
-
김종호(金宗昊, ?~?,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미상인(?~?,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10월 27일간지연도 乙丑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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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26.9 × 42.2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을축년 10월 27일에 기하(記下) 김종호(金宗昊)가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을축년 10월 27일에 기하(記下) 김종호(金宗昊)가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記下’라고 표현하여 평교간으로 어느 정도 안면이 있던 사이로 추정된다. 별도의 피봉은 전해지지 않는다.
초추(初秋, 음력 7월경)에 상대의 답장을 받은 뒤 다시 안부편지를 쓰지 못했다고 하면서, 겨울 추위가 점차 심해지는 이때에 공부하는 나머지 일상생활은 한결같이 좋으신지 물었다. 자신은 어버이 모시며 지내는 일상은 그런대로 보존하고 있다고 했다. 이른바 누차 사임했으나 해직되지 않은 일은, 이러한 잔국(殘局)을 돌아보면 무익할 뿐만 아니라 박한 풍속에 두려운 점이 많다고 하면서 어찌 어버이 모시고 있는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일이겠냐고 했다. 따라서 대아(大衙, 본관 수령)에 간절히 부탁하여, 세말에는 이 직임을 벗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상대에게 부탁하였다. 끝에는, 두 마리의 물고기를 편지와 함께 보낸다고 했다.
이 편지의 주요 요지는, 발급자는 수신자를 통해 자신이 현재 맡고 있는 직책에서 해직되기를 요청하고자 한 것으로, 여기에서 최종적으로 면직을 허가 해 줄 대상으로서 ‘대아’를 언급 한 것으로 보면 수령이 실질적인 임면권자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정황 상 발급자는 해당 지방의 향임(鄕任) 가운데 별감(別監)과 같은 자리에 차정(差定)되자 향청의 좌수(座首)인 수신자의 힘을 빌려 수령에게 사직을 요청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동일 문중 소장의 간찰들을 살펴보면 수신자로서 당시 좌수를 지냈던 이력이 있는 ‘김 생원’ 간찰이 많기도 하고, 조선 후기 향청(鄕廳)의 향임은 실제로 수령이 임명권자의 역할을 했다는 데에 있다. 향임에는 좌수와 별감 외에도 창감(倉監), 감관(監官), 풍헌(風憲) 등이 있었는데 이들은 보통 좌수가 임명하므로 좌수 역시 수령의 수석 보좌관으로서 향촌 내에서는 수령 다음가는 실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조선 후기로 갈수록 이 직책들이 천례와 같이 취급되는 경향으로 인해 사족들은 이를 기피하는 현상이 빈번해졌다. 위의 사례는 이러한 분위기에서 사족인 발급자가 향임을 사직하려는 것이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당시 지방 행정 및 사회 현상과 관련하여 실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제목 없음
省式 初秋承覆之後 更未修候 雖緣奔汨 常切瞻悵 卽未審冬寒漸緊 做餘起居 一向珍重 遠溸區區 不任之至 宗昊 姑保侍狀 是幸 而所謂累辭未解 顧此殘局 非徒無益 尤多悸懼於薄俗 是豈侍下人事之所可爲者乎 望須勤托於大衙 許免此任於歲末 則幸莫大焉 切仰切仰 只以二尾且伴呈 可愧 餘姑不備 伏惟尊照 謹候狀 乙丑 十月 二十七日 記下 金宗昊 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