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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B017_01_A00065_001
- ㆍ입수처
- 강릉김씨 노가니 김진사댁(김영유)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미상인 간찰 / 簡札
- ㆍ발급자
-
미상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미상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7월 17일간지연도 己未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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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29.9 × 44.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기미년 7월 17일에 기말(記末) 철(徹)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기미년 7월 17일에 기말(記末) 철(徹)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자신을 ‘記末’로 표기한 것으로 보면 평교 이하의 안면 정도 있던 사이였을 것으로 보인다. 피봉은 별도로 전해지지 않는다.
소식이 격조하여 그립던 중에 뜻밖에 편지를 받으니 위로됨이 마치 청량산(淸涼散)을 복용한 듯한데, 하물며 장마더위가 심한 이때에 기거생활이 좋다는 점을 알게 되어 위로된다고 했다. 다만 가을 상간의 일은 예상했던 것에 크게 벗어났지만, 만일 길이 있다면 어찌 해결되기 어렵게 되겠냐고 했다. 자신은 모친의 병환이 가지가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자신도 녹록한 생활이 여전하다고 하였다. 상대가 보내준 여러 종의 선물은 매우 감사하다고 하면서, 근래에 해물이 매우 귀중한 때인데 자신은 은거한 선비로서 맛도 잘 모르는데 어찌 멀리까지 이러한 큰 선물을 주셨냐고 했다. 가을 이후에 과거가 있을 듯하지만 일에 매인 바가 있어 아마도 서울로 가기 어렵겠다고 했다. 추록에는, 부채[扇子] 1자루를 보낸다고 했다.
본문에서 상대가 “가을 상간의 일이 예상에 크게 벗어났다.[秋間事大違所料]”라고 언급한 일은 말미에 “가을 이후에도 과거가 있을 듯하다.[秋後似有科]”라고 한 말을 통해 당시 수신자가 추위(秋闈, 가을에 설행된 과거시험)에 응시했다가 낙방했던 정황으로 추측된다. 또한 수신자의 거주지는 해읍(海邑)이므로 해물과 같은 음식물을 상대에게 선물 할 수 있었을 것이고, 이에 따라 발급자는 부채를 답례로 보내주었다. 당시에는 겨울철, 특히 연말에 많이 주고받던 책력(冊曆)과 함께 여름철은 부채를 진상‧선물품으로 많이 선호되었다. 특히 단오절 상간에 왕래하던 부채는 ‘절선(節扇)’ 또는 ‘절삽(節箑)’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당시 이를 매개로 하여 인맥을 형성했던 관행을 선정(扇政)으로 불리기도 했다. 본문의 내용을 통해 당시 사인들 간에 왕래하던 물종 및 물품을 주고받던 풍습이나 관행을 엿볼 수 있다.
제목 없음
阻久瞻戀 匪意惠狀 承慰之極 如服淸涼散 矧審潦炎 起居安衛 尤用慰謝 第秋間事大違所料 奈何 如有其路 則豈或泛然而事難諧矣 記末 慈癠種種頻發 身家碌碌如昨 無足奉聞 惠送諸種 物物皆是情念 依領僕僕 無以爲謝 況聞近來海物極貴云 顧此終南措大之能知腥味 豈非遠賜之大者耶 秋後似有科 而事有所係 則恐難西笑 奉際似未易 臨紙沖悵 餘在更誩 不宣謝式 己未 七月 十七 記末 徹 頓 扇子一柄 忘略送似 極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