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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B017_01_A00062_001
- ㆍ입수처
- 강릉김씨 노가니 김진사댁(김영유)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미상인 간찰 / 簡札
- ㆍ발급자
-
개인
원문내용추정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姪’로 표현
- ㆍ수취자
-
개인
원문내용추정 숙부 항렬의 인물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 丙○왕력추정시기 병○년 8월 14일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34.8 × 4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병○년 8월 14일에 유(裕)가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병○년 8월 14일에 유(裕)가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姪’로 표현하고 있어 숙부 항렬의 인물에게 발급한 간찰로 볼 수 있다. 피봉은 별도로 전해지지 않는다.
지난번 두형(斗兄) 편을 통해 상대의 편지를 받았고, 이번에 또 안부 편지를 받았으니 위로된다고 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상대측 여러분의 생활이 좋다는 점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고 했다. 자신은 노친께서 설사와 윤감으로 여름과 가을사이에 위극하였고, 자신도 각담(脚痰)이 더쳐 곱사등이[籧篨] 모양새로 한 달가량 지내다가 요즘 조금 덜해졌지만 눈에 띄게 낫지는 않은 상황 등 근황을 전했다. 울진(蔚珍) 수령은 아직 교체 된 일이 없고 연일 정목(政目)을 보아도 이러한 일이 있음을 모르겠다고 하며 알아보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상대가 부탁한 일은 도사(都事)와 본관 수령 모두 생소하여 청하기 어렵고, 비록 잘 아는 사람이라고 해도 스스로 평생 지켜온 지조로서 이러한 청탁 할 수 없으니, 다시는 이런 부탁을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평소에 독서를 하지 않고 학업도 익히지도 않다가 과거에 임박하여 합격을 바란다면 혹여 요행이 붙더라도 본받을 만한 자가 되겠냐고 하면서, 독서에 전심하여 노년을 도모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붓과 먹은 춘당대시(春塘臺試)와 감시(監試)를 거치면서 과유(科儒)들에게 수응하는데 써버려 넉넉히 보내줄 수 없다고 하면서 각각 한 개씩과 크고 작은 간지(簡紙) 10폭(幅)을 보낸다고 했다.
본문에서 언급된 울진 수령에 관한 일은, 정황상 앞서 수신자가 발급자에게 이에 관한 소문을 들은 것을 언급하였고, 이에 발급자는 조보(朝報)에 기록된 인사 관련 기록인 ‘정목’을 확인 해 보는 등 진위를 알아보아도 그러한 일을 발견하지 못했음을 알리는 내용이다. 중앙이나 지방의 관원이 임면‧교체되는 인사고과의 정보에 관해 민감하게 대응했던 실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신자가 부탁한 일은, 도사와 본관 수령을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자신이 소속된 지역 및 향촌 내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들에게 보다 접근성이 높은 발급자를 통하여 이들이 주관하는 과거시험에 합격을 용이하게 하고자 모종의 청탁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도사를 언급한 것으로 보면 아마도 공도회시(公都會試)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발급자는 이러한 청탁 보다는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당부를 전하고 있다. 당시 교육열이나 시험에 대한 열망을 엿볼 수 있는 사례가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과유(科儒)에게 먹이나 종이, 붓과 같은 문방구를 선물로 왕래했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제목 없음
日昨斗兄便 承書審慰 卽又拜問札 俱是秋來消息 頎聳如對 何慰如之 且審僉履萬勝 尤荷尤荷 戚姪 老親毒痢輪感 夏秋危谻 姪亦脚痰添苦 生作籧篨爲一朔 近幸小間 而無顯減 焦悶奈何 蔚珍倅 姑無遞易事 連見政目 而不知有是事 所示極訝 然從當探知仰報耳 試期已迫 聞設場於洪鄕云 距京咫尺 而無緣相奉 可歎 敎意謹悉 而都事本官 俱爲生疏 何可煩請 而雖或情親 又何可敢一生所守而作此干囑耶 如此等說 更勿提敎 如何 平生不讀書不習業 臨科欲取 是或有僥倖者 而豈可慕效者耶 所謂干斗之寃 可謂孟浪說也 更須刻意讀書 以圖桑楡 至可至可 筆墨已經春塘 又當監科 酬應難堪 何可優助耶 只以各一枚及大小簡各十幅 送呈耳 萬萬病擾 姑此不宣 丙 八 十四日 裕姪 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