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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B017_01_A00027_001
- ㆍ입수처
- 김영유(강릉김씨 노가니 김진사댁)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이의정·이의명 간찰 / 李義精·李義明 簡札
- ㆍ발급자
-
이의정(李義精, ?~?)
이의명(李義明, ?~?)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김 생원(金 生員,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2월 20일간지연도: 丁丑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7 × 45.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미상년(丁丑) 2월 20일에 죄제(罪弟) 이의정(李義精)·이의명(李義明)이 김(金) 생원(生員)에게 보내는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미상년(丁丑) 2월 20일에 죄제(罪弟) 이의정(李義精)·이의명(李義明)이 김(金) 생원(生員)에게 보내는 간찰이다. 주요 내용은 이의정·이의명이 김 생원에게 인산(因山, 國葬)을 앞두고 집안 장례를 어떻게 해야 할지 국법에 어긋나지 않고 진행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거나 조만간 왕림해 주길 청하는 것이다. 이의정은 산소를 막 정하고 다음 달 21일로 장례 일자 길일을 잡았는데, 조정에서 국장 동안 혼례와 장례를 엄금한다는 소식을 듣고서 우려를 전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반포한 신사등록(辛巳謄錄)을 살펴봤지만, 금장(禁葬) 절목이 들어있지 않았고, 혹자는 산릉도감이 설치되기 전에 경기(京畿) 안의 사대부는 묏자리를 잡을 때 기휘(忌諱)한다는 말을 듣고 의문을 전했다. 자신들은 먼 고을에 위치하기에 문제될 바가 없을 것 같지만, 물어볼 곳이 없어 답답하다며 자신들의 급박한 상황을 알렸다. 조선 후기 사가(私家)와 국가의 상장례가 겹치는 경우 예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왕래망을 통해서 질의하는 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
원문
國哀普慟 稽顙言 春雨連日
旅次履用如何 意謂戾營之後 不多日更面矣 遭此如喪之變 無暇及他而然耶 貴星還下之際 期以相知 則尙今無聞 慮或姑留不送耶 未免訝惑 罪弟等僅延頑喘 而才定山所 因爲擇吉於來月十一日矣 切聞朝家昏葬之禁至重云 所頒辛巳謄錄中無禁葬節目 又或者曰 山陵都監未設之前 畿內士夫嫌於卜地之節 有所拘礙云 未知果然耳 居此遐鄕 似無所牽掣 而無處質疑 詿惑滋甚 當此大事之克襄 凡百未成 群疑滿腔 崩迫之懷倍常 尤不勝罔措而已 卽幸兄適來 此際望須爲罪弟等 詳考辛巳謄錄 又稟於巡相座下 陳此罪弟等情禮然後 更爲回示 以破愚惑如何 且有私情憫切者 兄則曾已揣之 家嚴時年 洽滿八耋 精神委頓 常櫬床褥 設令邦禁 有因山前臣民未葬之制 如此遐方 寒士情節如右 雖過定事 將無大關耶 更望周章 探得便宜 或以文字詳示於今日之內 而亦復從近枉顧 俾解罪弟等罔極之憂如何 餘萬荒迷不次 謹疏 伏惟下察
丁丑二月二十日 罪弟李義精義明稽顙 金生員座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