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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B007_01_A00027_001
- ㆍ입수처
- 이규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소차계장류-등장(等狀)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26년 송정동·용정동민 홍종팔 등 등장 / 松亭洞·龍井洞民 洪鐘八 등 等狀
- ㆍ발급자
-
홍종팔(洪鐘八)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삼척부사(三陟府使)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26년 9월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丙戌九月 日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74 × 46.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826년 9월에 도하면(道下面) 송정동(松亭洞)과 용정동(龍井洞)에 사는 화민(化民) 홍종팔(洪鐘八) 등 8명이 삼척부사(三陟府使)에게 올린 등장(等狀)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1826년 9월에 도하면(道下面) 송정동(松亭洞)과 용정동(龍井洞)에 사는 화민(化民) 홍종팔(洪鐘八) 등 8명이 삼척부사(三陟府使)에게 올린 등장(等狀)이다. 등장은 조선시대 백성들이 2인 이상이 연명(連名)하여 소송(訴訟)·청원(請願)·진정(陳情) 등을 위해 지방 수령에게 올리는 문서이다. 지방 수령은 등장의 내용을 확인한 후에 등장의 여백에 처분의 내용인 제음(題音)을 적어 내려 보냈다. 등장을 통해 마을에 부과된 과도한 역(役)을 줄이기 위해 지방 수령에게 등장을 올려 요청하는 과정과 이에 대해 지방 수령이 내린 처분을 확인할 수 있다.
홍종팔 등은 본 고을이 처음 설치된 후에 각 항의 요역(徭役)을 편의에 따라 마련하고 전례에 따라 거행했는데, 뜻밖에 지경(地境)에 사는 백성들이 거짓으로 고하여 부정(釜鼎)과 기명(器皿)의 잡물(雜物)을 담당하라는 명령이 생기게 되었다. 지경에 사는 백성들은 치우쳐서 고생하는 까닭에 당초에 여러 역(役)을 감면해 주었고, 병진년(1796) 이후에 많은 군정(軍丁)을 전부 영원히 면제하였으며, 병인년(1806)에 막중한 환곡(還穀)도 또한 영원히 받아먹지 않는 내용으로 완문(完文)을 발급해 주었다. 이로 인해 각 면(面)에 군역(軍役)을 피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풍문을 듣고 지경에 많이 살면서 관정(官庭)에 하소연하여 어려움 없이 역을 면제받았으며, 매년 봄과 가을에 또한 전미(錢米)를 받고 이자를 취해서 용하(用下)가 줄어들지 않았다. 지경에 사는 백성들이 간사한 계획을 품고 10리 밖에 다른 동에 전에 없던 역을 만들자 홍종팔 등은 다시 지경에 분부하고 전례에 따라 담당하여 소요하는 일이 없게 해 줄 것을 삼척부사에게 요청하였다. 9월 21일에 삼척부사는 지난번에 천곡동(泉谷洞)에서 부정(釜鼎)과 기명(器皿)이 부족할 것 같아서 이웃의 송정동과 용정동에서 편의에 따라 빌려서 사용하라는 내용으로 제음(題音)을 내린 것을 언급하였다. 이어서 기명(器皿), 반상(盤床), 시저(匙箸) 등을 두 동(洞)에서 모두 담당한 것을 말하면서 이미 전령(傳令)을 내렸으니 부정(釜鼎)과 기명(器皿)은 약간 빌려 주는 내용으로 마땅히 다시 해당 감관(監官)에게 신칙하고 일이 지나간 후에 다시 정식(定式)을 만들겠다는 처분을 내렸다.
원문
道下面松亭龍井兩洞居化民洪鐘八等
右謹言 本邑設始之初 各項徭役 從便磨鍊 故流來所應 依例擧行是白加尼 千萬意外 以地境民之瞞告 致有此釜鼎器皿雜物擔當之令敎是則 爲民道理 遜受遵行 事理當然是乎矣 抑有所不然者 畧擧仰陳于莅政之下 垂細採納焉 所謂地境之民 以偏苦之致 當初例減 不過營本府柴藁草 烟戶雜役 白伏嶺道路橋梁修治 結役常布 而大小賓行次 無他辭擔當 不知幾百年是白加尼 越自丙辰以後 許多軍丁 沒數永頉是遣 逮至丙寅 莫重還穀 亦爲永不受食之意 成出完文 則各面之謀避軍役者 聞風多接于地境 則地境本洞 先捧初年番 卽訴官庭 無難頉役 而每年春秋 又捧錢米 取殖多積 用下無縮是去乙 闖生奸計 十里之外 他洞創出無前之役 俗所謂新不入古 不落之說 果安在哉 雖以驛人馬供饋憑藉 呈官是乎乃 在前驛民擔當之時良置 釜鼎器皿段 村洞下坪 全數擔當 旣是流來之規 則今番段置 下坪洞 依例預備是去乙 何以移定於遙遠之洞乎 玆敢仰訴爲去乎 伏望閤下 勿以先發爲主 更爲分付於地境 依例擔當 俾無騷擾之端是白乙可 望良爲只爲
行下向敎是事
城主 處分
丙戌九月 日
化民 洪鐘八 崔好赫 金學祚 崔翼楨 金時鶴 洪鐘玉 金興魯 洪景基 等
[題音]
頃因泉谷民間訴 釜鼎器皿 似有不足之慮 故鄰洞兩處 以從便借
[뒷면]
用之意題給矣 今聞所謂器皿盤床匙箸等屬 一竝責出於兩洞 有若移弊者 然果如是 則泉谷所當他洞之替 當稱寃無恠 所當更爲厘定是矣 業已傳令 不所返汗 釜鼎器皿 畧干借給之意 當更飭該監官是遣 事過後 更爲定式之地 宜當向事
卄一日
使[着押]
[三陟府使之印] 9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