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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B007_01_A00003_001
- ㆍ입수처
- 이규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소차계장류-등장(等狀)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47년 김응철 외 등장 / 金應澈 외 等狀
- ㆍ발급자
-
김응철(金應澈)
이명제(李明濟)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47년 5월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丁未五月 日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101 × 73.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847년 5월에 도하면(道下面) 송정동(松亭洞) 화민(化民) 김응철(金應澈) 등 62명과 소민(小民) 이명제(李明濟) 등 62명이 삼척부사(三陟府使)에게 올린 등장(等狀)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1847년 5월에 도하면(道下面) 송정동(松亭洞) 화민(化民) 김응철(金應澈) 등 62명과 소민(小民) 이명제(李明濟) 등 62명이 삼척부사(三陟府使)에게 올린 등장(等狀)이다. 등장은 조선시대 백성들이 2인 이상이 연명(連名)하여 소송(訴訟)·청원(請願)·진정(陳情) 등을 위해 지방 수령에게 올리는 문서이다. 지방 수령은 등장의 내용을 확인한 후에 등장의 여백에 처분의 내용인 제음(題音)을 적어 내려 보냈다. 등장을 통해 마을에 발생한 산송(山訟)을 처리하기 위해 지방 수령에게 등장을 올리는 과정과 이에 대해 지방 수령이 내린 처분을 확인할 수 있다.
송정동은 북쪽에 세 봉우리가 있고 그 중에 한 봉우리가 마을의 주산(主山)인데, 여러 차례 주산에 장사지내려다가 마을에서 금지한 일이 발생하였다. 지난 병인년(1806)에 김구혁(金九爀)의 할아버지를 주산에 허락 없이 장사지내려고 하였다가 마을에서 금지하였고 관(官)에서도 백여 호(戶)가 있는 큰 마을의 주산에 범장(犯葬)하는 것을 불가하였다. 이후에 지사(地師)가 세 봉우리를 비범한 사람의 땅이라고 말하여 지난 계미년(1823)에 견박면(見朴面)에 사는 곽영철(郭永哲)이 그 땅의 명성을 듣고 어머니를 몰래 장사지냈다가 발각되어 무덤을 옮기게 되었다. 을미년(1835)에 김구혁의 아버지가 아내를 주산에 장사지내려다가 마을에 또한 금지하였고, 관에서도 제음(題音)을 내려 금단하였다. 또한 송정동에는 성암(省菴) 김효원(金孝元)과 미수(眉叟) 허목(許穆)의 위패를 모시는 경행사(景行祠)가 있으므로 선현을 숭봉(崇奉)하는 사우(祠宇)가 있는 곳에 장사지내는 것을 금지하였다. 그런데 지금 김구혁이 이전에 장사지내려고 하였던 주산에 아버지를 장사지내려고 하자 이에 김응철 등은 이전에 관에 올렸던 소장을 점련하여 김구혁의 일이 매우 불가하니 특별히 분간하여 명령해 줄 것을 삼척부사에게 요청하였다. 5월 5일에 삼척부사는 도형(圖形)을 살펴보고 김구혁의 처를 장사지낸 곳이 가까운 곳으로 새로 정한 곳은 27보 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보고에서 말하기를 이곳은 비범한 땅은 아니고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전에는 금지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금지하는 것을 관에서 이해하지 못하며 서원·인가(人家)와 상충되지 않으니 이번에 금단하는 것은 이치에 어긋난다는 처분을 내렸다.
원문
道下面松亭洞化民金應澈等
右謹言 矣洞居於海隅 他無狎近擁衛之龍虎 而幸於洞之北三峰 平地突起 而三之中一峯 最多餘氣 以崩洪之脉 次越細渠 巖石綿連不絶 因爲矣洞 則其所依庇
者 只此一主山是去乙 去丙寅年 今此起訟人金九爀之祖 欲爲犯葬於此主山 故矣洞齊聲禁斷是乎則 右人獨先呈官是乎所 其時官家洪等分付內 百餘戶大村主山犯葬 極爲
不可 且爲政之道 不可以利一害萬是加是遣 仍爲落科 而三峰遂爲膾炙於地師之口頭 皆以爲非凡人之地云云 故其後樵童牧豎 皆指点而稱之曰 非凡人之地矣 又去癸未年 見朴面寓居
郭永哲爲名班 得聞此地之名 隱葬其母 終爲露跡 自矣洞招致郭哥 以理責之 則渠亦自知里屈 卽爲掘去爲遣 去乙未年 今起訟人九爀之父 又欲葬妻於其所 則矣洞亦爲禁斷 至於
呈官 而其時官家李等題音內 人言旣至於此 官亦當禁斷處是遣 且以落科矣 不意今者 上項金九爀 敢生濫意 欲葬其父於其前再次所營非凡之地 假使此山獨爲一洞
之主山是良置 不可犯葬是去等 况人言皆至於非凡之地云是遣 又景行祠 省菴金先生 眉叟許先生 兩位妥靈之所主腦乎 是故矣洞一齊禁斷 則暗生奸計 昨日夜欲爲潛葬是加可
終爲事覺 至於今日之境 世豈如許人心者乎 玆以前文丈帖連 齊聲仰籲 細細參商敎是後 特爲分揀 一以杜日後濫生不測之意 一以獎邑民慕賢之誠 一以無利一害萬之地 千萬
祝手 望良爲只爲
行下向敎是事
城主 處分
丁未五月 日
松亭洞 化民 金應澈 崔翼楨 金運祥 金始健 崔始範 洪一基 金宗溟 金始鼎 吳昇顯 權漢游 金昌祚 金禹祚 金始章 洪秉綱 洪秉發
金運禎 崔㞳榮 洪秉珏 崔允秀 金遠祚 洪伯基 金潤德 洪遠基 洪南基 鄭宅基 崔秉振 金弘祚 金時彩 金時鴻 洪秉猷 權進奎
洪秉榟 崔翼九 金宗彦 洪秉周 洪圭洛 洪秉玉 洪萬爕 朴周允 洪秉禮 朴周文 金始元 金潤相 金始鏞 洪勉基 權進㺷 洪龍爕
權經 洪殷睦 洪世睦 洪秉叙 曺錫範 金潤華 崔弼榮 金時泳 洪秉績 金應溟 金泰爀 金夏祚 洪秉七 金時悅 金潤澤
小民 李明濟 陳啓鍊 尹成福 金聖祚 鄭啓學 金應福 金就京 金春達 金完達 金福春 金泰山 鄭寬祿 鄭云達 陳啓彔 邊光叔
金完祿 邊命彔 張萬祚 金振哲 金振淑 張光云 金連祿 羅禹八 鄭寬先 羅穆孔 張哲九 李萬平 羅振萬 金殷學 姜辛丑 高莫突
金哲甲 陳福祿 姜宗哲 李用甲 金厚大 高壬春 房億萬 朴尙彔 張得煥 金重哲 金春福 金得成 金好大 金龍春 金一福 陳興周
朱興哲 李俊哲 金良甫 金致振 金珠玉 陳龍云 金占用 金月太 李銅鉄 朴得用 崔致達 朴玉伊 韓應文 金尙三 陳云達 等
[題音]
觀之圖形 金九爀之妻
葬 卽近葬也 而於新占
[뒷면]
之處 爲卄七步 狀辭所云
非凡人之地者 何其咫尺
逈異 前則不禁 今何禁
之 山術之咫尺間 當禁
不當禁 官實不曉 只
就訟理而論 書院與人
家 爲六百四十一步 又是橫
見 非相冲也 雖是衆民
之斷 以此禁斷 萬萬是
非理向事
初五日
行使[着押]
[三陟府使之印] 9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