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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B007_01_A00002_001
- ㆍ입수처
- 이규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소차계장류-등장(等狀)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74년 정택기 등 등장 / 鄭宅基 外 等狀
- ㆍ발급자
-
정택기(鄭宅基)
김춘식(金春植)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108 × 62.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874년 2월에 도하면(道下面) 송정동(松亭洞) 화민(化民) 정택기(鄭宅基) 등 43명과 소민(小民) 김춘식(金春植) 등 27명이 삼척부사(三陟府使)에게 몰래 장사지낸 무덤을 파서 옮길 것을 요청하는 등장(等狀)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1874년 2월에 도하면(道下面) 송정동(松亭洞) 화민(化民) 정택기(鄭宅基) 등 43명과 소민(小民) 김춘식(金春植) 등 27명이 삼척부사(三陟府使)에게 몰래 장사지낸 무덤을 파서 옮길 것을 요청하는 등장(等狀)이다. 등장은 조선시대 백성들이 2인 이상이 연명(連名)하여 소송(訴訟)·청원(請願)·진정(陳情) 등을 위해 지방 수령에게 올리는 문서이다. 지방 수령은 등장의 내용을 확인한 후에 등장의 여백에 처분의 내용인 제음(題音)을 적어 내려 보냈다. 등장을 통해 마을에 몰래 장사지낸 무덤에 대해 마을 주민이 함께 대처하는 모습과 마을의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고을 수령에게 무덤을 파서 옮기는 것을 공동으로 요청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일찍이 도하면 송정동에 몰래 장사지낸 무덤이 있어서 관(官)에 소장(訴狀)을 올려 무덤을 파내고 옮겨서 마을에 재해가 있을 것을 대비하였다. 그런데 작년 10월 밤에 어떤 사람이 이전에 여러 번 무덤을 파낸 곳에 몰래 장사를 지낸 일이 발생하여 무덤 주인을 찾았으나 지금까지 시일을 끌고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정택기 등 70명은 100일 안에 무덤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관에서 무덤을 파서 옮기는 법에 따라 무덤을 독촉하여 파낼 수 있도록 전에 올린 소장과 함께 삼척부사에게 요청하였다. 2월 11일에 삼척부사는 무덤 주인이 나타나기 전에 관에서 무덤을 파서 옮기는 것은 법에 본래 없으니 무덤 주인을 찾아서 고하면 마땅히 엄히 가두고 무덤을 독촉해서 파낼 것이라는 제음(題音)을 내렸다. 이어서 2월 12일에 삼척부사는 범장(犯葬)하였다가 스스로 나타난 리(吏) 심래형(沈來亨)이 다른 면(面)의 땅이고 5리(里) 밖에 있다고 말하였으니 마땅히 금지하는 땅이라고 할 수 없고 술가(術家)의 말에 미혹되지 말고 마음을 편안히 하고 생업을 즐기면서 부지런히 농사짓고 공부하면 생활이 넉넉해 질 수 있다는 처분을 내렸다.
원문
道下面松亭洞大小民人等
右謹言 竊惟夫死葬之山 生居之洞 禁葬之法 旣有大典 而矣洞處在瀕海際郊 旣無龍虎之擁抱 只依主案之向背 故案山對冲要害之地 曾有暗葬者三四 而卽爲呈
官掘移 不留晷刻者 以其有災害於矣洞 而驗已著矣 不意去十月暮夜 無知之間 何許人 潛葬於其前累掘之地 而搜問塚主 延拖到今 終無現出 故玆敢前呈狀帖連齊籲 百
日之內塚主不現 則自官掘移 亦有法典 特爲依典督掘之地 千萬望良爲只爲
行下向敎是事
城主處分
甲戌二年 日
化民 鄭宅基 金學悳 金始九 洪秉禮 金膺謙 洪秉九 金源獜 崔秉華 洪秉叙 鄭九鉉 洪桂燮 金學義 金源華 金學泳 金之睦 洪秉栻 權思源 朴周臣 洪秉濟 崔東昊 洪秉績 崔彦祥 洪秉文
崔重新 金膺洋 洪秉楫 金秉甲 曺基承 洪斗燮 金源國 洪秉興 洪雲燮 權璿永 洪世睦 崔東曣 洪達燮 朴周泰 洪秉星 權思溶 金源權 鄭基悳 金演道 金秉植 小民 金春植 金益鍊 金哲植
金洛圖 金春碩 金尙植 李春芳 朱允吉 羅始昌 鄭億基 李喜白 金浩大 金長福 朴萬燁 金孟奎 李仁根 林秀夏 張宗吉 陳制根 邊應周 陳命奎 金琪獜 姜仲瑞 高啓成 韓文哲 宋道成 尹哲伊 等
[題音]
塚主現捉之前 自
官掘移 於法本
無 某條搜探 則
必無不知之理 得
現發來告 則當
嚴囚督掘向事
十一日
[뒷면]
今見犯葬自現吏沈來亨所謂 則
地是他面 遠係五里云 則於本里設
令相望對案之地 以此道下居民禁 彼
見村五里之外入葬者 於法所無 於理不當
其在從理決處之地 豈可曰當禁之地
乎 狀辭中禍敗孔酷云云 此乃不近
理之說 勿爲術家言所惑 安心樂業
勤耕勤讀 則自可給足 以此知悉
向事
十二日背題
使[着押]
[三陟府使之印] 7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