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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B007_01_A00001_001
- ㆍ입수처
- 이규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소차계장류-등장(等狀)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35년 도하면 송라정동 홍익징 등 등장 / 洪益澄 外 等狀
- ㆍ발급자
-
홍익징(洪益澄)
진용우(陳用禹)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삼척부사(三陟府使)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35년 8월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乙未八月 日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108 × 61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835년 8월에 도하면(道下面) 송라정동(松蘿亭洞) 화민(化民) 홍익징(洪益澄) 등 50명과 소민(小民) 진용우(陳用禹) 등 52명이 삼척부사(三陟府使)에게 올린 등장(等狀)으로 송라정동에 아내의 묘를 쓰려는 김시학의 행위를 막아달라는 청원이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1835년 8월에 도하면(道下面) 송라정동(松蘿亭洞) 화민(化民) 홍익징(洪益澄) 등 50명과 소민(小民) 진용우(陳用禹) 등 52명이 삼척부사(三陟府使)에게 올린 등장(等狀)이다. 등장은 조선시대 백성들이 2인 이상이 연명(連名)하여 소송(訴訟)·청원(請願)·진정(陳情) 등을 위해 지방 수령에게 올리는 문서이다. 지방 수령은 등장의 내용을 확인한 후에 등장의 여백에 처분의 내용인 제음(題音)을 적어 내려 보냈다. 등장을 통해 마을에 발생한 산송(山訟)을 처리하기 위해 지방 수령에게 등장을 올리는 과정과 이에 대해 지방 수령이 내린 처분을 확인할 수 있다.
송라정동은 북쪽에 세 봉우리가 있고 그 중에 한 봉우리가 마을의 주산(主山)인데, 여러 차례 주산에 장사지내려다가 마을에서 금지한 일이 발생하였다. 지난 병인년(1806)에 김시학(金時鶴)의 아버지를 주산의 서쪽에 허락 없이 장사지내려다가 마을에서 금지하였고 관(官)에서도 백여 호(戶)가 있는 큰 마을의 주산에 범장(犯葬)하는 것을 불허하였다. 이후에 지사(地師)가 세 봉우리를 비범한 사람의 땅이라고 말하여 지난 계미년(1823)에 견박면(見朴面)에 사는 곽영철(郭永哲)이 그 땅의 명성을 듣고 어머니를 몰래 장사지냈다가 발각되어 무덤을 옮기게 되었으며, 경인년(1830)에 읍리(邑吏) 김영원(金英元)이 송라정동의 안산(案山)에 이장하려다가 마을에서 금지하였다. 또한 송라정동에는 성암(省菴) 김효원(金孝元)과 미수(眉叟) 허목(許穆)의 위패를 모시는 경행사(景行祠)가 있으므로 선현을 숭봉(崇奉)하는 사우(祠宇)가 있는 곳에 장사지내는 것을 금지하였다. 그런데 뜻밖에 지금 김시학이 송라정동의 주산에 아내를 장사지내려고 하여 송사를 일으키는 지경에 이르자 홍익징 등은 김시학의 일이 매우 불가하니 특별히 분간하여 명령해 줄 것을 삼척부사에게 요청하였다. 8월 22일에 삼척부사는 도형(圖形)을 살펴보니 송리(訟理)를 논할 필요가 없으며 김시학이 비록 스스로 물러나지 않더라도 사람들의 말이 이미 이에 이르렀으니 관(官)도 또한 마땅히 금지할 것이니 이것을 근거하여 상고한다는 처분을 내렸다.
원문
道下面松蘿亭洞化民洪益澄等
右謹言 矣洞地形介處於海汀沙屯之上 而他無狎近擁衛之龍虎 徒以松林爲藩籬 而幸於洞之北田野中 忽有三峯 平地突起 其勢全爲拱挹此洞 而三之中一峯 最
多餘氣 巖石作臚 而臚之上地形 團圓如覆鏖 而次越細渠 連脉不絶是如可 平開一野 遂有矣洞 則矣洞之所以依庇者 只此一主山是去乙 去丙寅年 主山之西居 今此起
訟之金時鶴之父 欲爲犯葬於此是乎所 若使許葬 則此實搤吭而撫背者 故不得已禁斷 則右人獨先呈官是乎所 其時官家洪等敎是 分付內 百餘戶大村主山犯葬
極爲不可 且爲政之道 不可以欲利於一人 而貽害於百餘戶是如是遣 仍置於落科矣 其後三峯 遂爲膾炙於地師之口頭 皆以爲非凡人之地云云是白加尼 去癸未年 見朴面
寓居郭永哲爲名班 得聞此地稱譽之言 隱葬其母 終爲露跡 故矣洞招致郭哥 以理責之曰 地師所謂非凡人之地 爲凡民入葬 萬萬不可云是遣 一幷呈官 差使來到 則渠
亦自知理屈 而卽爲掘去爲遣 去庚寅年 邑吏金英元 欲爲移窆於矣洞之案山 故亦爲禁斷是乎則 矣洞之前後禁護何如是乎旀 况又金吏葬禁斷之時 鄕中以矣洞所建景行祠 省
菴金先生 眉叟許先生 兩位妥靈之所 案山是如 齊起幷禁 則一鄕慕賢之誠 亦可謂至矣盡矣 不意今者 上項金時鶴 又欲葬妻於去丙寅其父所營之矣洞主山 而向以此意言及 故矣洞卽
採上下之志議 然後以禁斷之意 修書辭以送矣 終至於起訟之境 大抵矣洞積年禁護 依庇之主山 終爲右人犯葬之地 則一洞人民 來頭受害 將不知至於何境是乎遣 抑又通八域 先賢崇奉之道
雖先賢杖屨逍遙之處 敢不得入葬是去等 况兩先生妥靈祠宇之主臚乎 以彼以此 金時鶴之擧 俱爲萬萬不可 故玆敢齊聲仰訴 細細參商敎是後 特爲分揀行下 一以獎邑民待賢之誠
意 一以無利一害萬之地 望良爲只爲
行下向敎是事
城主 處分
乙未八月 日
松蘿亭洞 化民 洪益澄 金達祚 金學祚 金應湖 金應澈 朴舜献 金始雨 鄭最燮 洪大基
金運祥 洪德基 金始鍵 洪一基 金以剛 金興漢 崔時範 權漢游 金宗溟
洪樞燮 金運濟 金祿祚 洪南基 吳承顯 洪鍾睦 崔翼九 金禹祚 鄭禹鉉
金始章 洪周燮 洪鍾發 金時鍊 洪仁範 洪秉元 崔秉鎭 洪道臣 金學周
金夏祚 洪孟基 金弘祚 洪蔸燮 金運鼎 金學魯 金時鴈 吳文顯 洪秉維
金秉德 洪泰基 崔孟度 金應謙 金碩之 小民 陳用禹 鄭興得 鄭祚燮
鄭啓學 尹成福 羅禹八 金完達 金春達 金致達 鄭云達 陳雲達 金達孫 姜辛丑
高莫乭 李雲發 高任春 金丁福 金福春 鄭云成 林旕奉 尹用喆 李俊澤 李漢碧
林應得 金應福 金鎭喆 辛弘謙 李俊喆 黃達用 朴尙福 朴尙祿 羅大允 陳云得
崔聖得 金太山 金就京 方億萬 金盤龍 金辰宿 金厚大 金湯伊 金呼大 張三伊
金月三 金己丑 金月太 金点龍 尹泰福 金用春 金玉伊 陳龍雲 尹鎭玉 等
[題音]
觀於圖形 訟理不必論
而金時鶴 雖不自退 人
言旣至於
此 官亦當禁斷處
[뒷면]
雖日後 以此憑
考向事
卄二日
使[着押]
[三陟府使之印] 3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