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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B005_01_A00153_001
- ㆍ입수처
- 천보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최찬정 간찰 / 崔燦{亻+政} 簡札
- ㆍ발급자
-
최찬정(崔燦{亻+政}, ?~?)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4.5 × 22.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미상년 최찬정(崔燦{亻+政})의 간찰이다. 수신자의 안부와 함께 계 모임과 관련하여 상의하고 있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이 간찰은 발신자 최찬정(崔燦{亻+政})이 자신을 인제(姻弟)로 칭하며 손위 어른에게 보내온 것으로, 말미의 ‘즉일(卽日)’ 표기에 따라 발신 당일 곧바로 전달되었음을 알 수 있다. 발신자는 섣달[臘月] 혹한기에 상대방의 건강이 평안하기를 기원하며, 여러 절기 또한 무사하였는지를 물었다. 이어 자신의 부친[親候]이 장기간 편치 않아 몹시 걱정스럽다고 하였다. ‘계사(契事)’에 관해서는 형(兄)에게 이미 자세히 들었으며, 소문에 따르면 말로만의 계약일 뿐 실제로는 여러 사정 때문에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니, 형이 우선적으로 창수(刱修)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하며, 이에 대하여 형이 상의해 보았는지를 물었다. 또한 이곳 사정에 대해서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으니, 형이 날짜를 정해 문서를 발송하고 최종적으로 원만히 마무리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아울러 여러 종친들이 자신에게 책임을 맡겼기에 대신 편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편지 말미에는 관련자 명단을 왼쪽 면에 기록했다고 밝히고, 서둘러 글을 맺었다.
이 서간은 겨울철 절기 인사와 함께 친족 간 계약 문제, 문서 작성 일정, 종친들의 의사 전달 등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어, 당시 문서 처리 절차와 친족 네트워크 내 의사결정 방식을 파악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자료이다. 또한 계약이나 합의가 구두로만 이뤄지는 경우의 한계와, 이를 문서화하여 확정하려는 실무 관행을 보여준다.
원문
伏詢臘沍
侍餘服體安重 諸節勻安 仰溸區區愿聞
弟 親候長時欠和 焦煎難狀耳 第契
事 兄已詳聆矣 傳聞惟不免言則雖曰契
首 然百務擾擾 不暇修有 而爲先吾兄 刱修爲好
云 兄有詳議也否 這裏許事 鄙所不知也▢
兄須詳量 定日發文 而言歸于好如▢▢▢
諸從責成於鄙 故玆以替書▢▢▢▢▢▢
僉員則錄于左片矣 餘擾擾不式禮
卽日 姻弟 燦{亻+政} 二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