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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B005_01_A00151_001
- ㆍ입수처
- 천보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심정주 간찰 / 沈楨周 簡札
- ㆍ발급자
-
심정주(沈楨周, ?~?)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년 1월 16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戊正旬六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4.1 × 3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간찰은 정월 16일에 심정주(沈楨周)가 정초의 안부와 원소절(元宵節) 경사, 문예 교유에 대한 부러움, 그리고 처남의 병환에 대한 염려를 담고 있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이 간찰은 정월 16일에 발신자 심정주(沈楨周)가 자신을 ‘제(弟)’라 칭하며 손윗 처가 인물에게 보낸 서신이다. 정초의 안부와 원소절(元宵節) 경사, 문예 교유에 대한 부러움, 그리고 처남의 병환에 대한 염려를 담고 있다. 발신자는 매화 핀 창가에서 수신자를 그리워하며, 마침 기회가 생겨 안부를 전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수신자 가족과 자제들이 평안하고 ‘윤옥(允玉)’이 건강히 효도하고 있기를 기원하였으며, 원소절에 좋은 꿈을 달빛과 함께 나누었을 것이라 상상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내는 모습에 부러움과 축원을 전했다. 이어 모친[慈候]의 병환으로 근심이 크다고 하였고, 최근 시문(詩文)에 능한 문인들과 어울려 마치 ‘침을 뱉어도 옥이 되고, 구슬처럼 꿰어진다[唾玉貫珠]’고 할 만큼 뛰어난 작품을 접했음을 전하였다. 그러나 스스로를 재능이 부족한 ‘비한(鄙漢)’이라 낮추며 그 경지에 미치지 못함을 부끄러워하였다. 끝으로 명절임에도 여러 근심으로 마음이 흩어진 듯하다고 하고, 간략히 인사를 올리며 마무리하였다.
이 서간은 원소절이라는 계절적 배경 속에 명절 인사, 병환 위문, 문학 교유에 대한 부러움과 자기 성찰이 절제된 어투로 어우러진 사례로, 조선 후기 문인의 정서, 교유 문화, 생활 감각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원문
政對梅窓 耿耿這意 如繞於
軒屛矣 適有便來 詳探安信
慰幸交至 謹審正元
侍餘體度 護棣增祉 允玉充健
善侍 而元霄吉夢 想與月團圓
矣 一邊健羨 一邊耿祝耳 姻弟 慈
候近以何祟 數日靡寧 焦憫難狀
耳 近與感流文酒士 做得瓊章美
句 唾玉貫珠 想必積成卷𨋀矣 以
若鄙漢之傭品 仰望不及 而憂▢▢▢
日以上元佳節 付之於西天▢▢▢▢
歎▢歎耳 餘畧草 不備上
戊正旬六 弟 楨周 二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