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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B005_01_A00150_001
- ㆍ입수처
- 천보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상렬 간찰 / ?相烈 簡札
- ㆍ발급자
-
?상렬(?相烈, ?~?)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년 ?월 7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乙正初七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5.7 × 33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발신자가 새해를 맞이하는 인사와 함께 관례를 축하하고, 혼사와 관련한 내용을 상의하였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이 간찰은 발신자가 재종형(再從兄)에게 보내온 서신으로, 새해 인사와 함께 집안 경사 및 근황을 전하고, 특정 날짜에 의례를 확정하려는 뜻을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발신자는 서두에서 세월이 바뀌어 새해를 맞으니 그리움이 더욱 깊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이어 정월 초의 수신자 건강과 형제들의 평안을 묻고, 토설(吐泄)로 편치 않다는 말을 듣고 직접 찾아뵙지 못함을 안타까워하였다. 또한 조카가 이틀 뒤에 가관례(加冠禮)를 올린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집안의 큰 경사로 여기며 미리 축하를 전하였다. 하지만 길에 눈과 진흙이 바다처럼 깊어 참석하는 일은 미리 예측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혼례(婚禮)와 관련하여 전안(奠雁)과 우귀(于歸) 날짜를 전문가[高手]에게 널리 물어 확정된 날짜를 재종형에게 전한다고 하였다. 발신자는 자신의 근황으로, 별다른 문제는 없으나 수신자의 평안함에 의지하는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고 하였다. 아울러 재종형이 이달 초2일에 손자를 잃은 일을 보고 새해에 경사가 사라진 듯 안타깝다고 위로의 뜻을 전하였다. 끝으로 바쁜 탓에 예를 충분히 갖추지 못한 점을 양해해 달라는 말로 맺었다.
이 간찰은 새해 인사와 집안 경사·상사 소식, 그리고 의례 일정 조율을 한데 담아, 조선 후기 친족 간의 긴밀한 정서 교류와 의례 준비, 경사와 애도의 감정이 교차하는 양상을 잘 보여주는 자료이다.
원문
歲換新舊 懷想政勤 ▢▢伻來
華圅忽墜 朗玩擎誦 喜聳十丈
謹詢正元
春堂氣體候 以吐泄靡寧云 逢新
省下者 烏不焦煎耶 貢慮萬萬
侍餘棣體上 茂膺百福 令允加冠
在於再明云 尊門大慶 預切頌祝 來
汝之敎 敢不翼如 而雪濘如海 未可
預算耳 奠鴈于歸 豈不廣問于大方
高手哉 以右日完定之意 卽仰達于鄙再
從兄矣 以諒如何 弟 逢新佳況 別無長
短 而以省安率依爲幸耳 鄙再從兄 以
今月初二日 見乳孫之慘 可謂新年無佳/
况耳 餘暫草姑閣 不備 謝上
乙正初七 姻弟 相烈 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