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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B005_01_A00149_001
- ㆍ입수처
- 천보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미상인 간찰 / 簡札
- ㆍ발급자
-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년 2월 27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甲辰二月念七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4 × 47.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발신자는 계원 모임과 관련하여 모든 계원이 모일 수 있게 당부하면서 여러 의견을 물었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이 간찰은 발신자 김??이 자신을 ‘제(弟)’라 칭하며, 갑진년(甲辰年) 2월 27일에 손위 어른에게 보낸 편지이다. 발신자는 서두에서 거리는 가까우나 사람은 멀리 있어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더욱 깊다고 하였고, 보리비[麥雨]가 갓 지나간 시점에 수신자의 건강과 형제들의 평안을 물었다. 또한 집안의 밝고 기쁜 소식에 함께 기뻐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이어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하는 일 없이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 낮에는 문을 닫고 잠을 청하는 것이 장차 해야 할 일로 여겨져 한탄스럽다고 하였다. 다음 달에 예정된 모임과 관련해, 최근 계장(契長)으로부터 온 편지를 인용하며, 이번 봄 모임이 비록 병산(柄山)에서 열리더라도 수신자의 귀환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우니, 만약 모임이 늦어지면 북촌(北村)의 두 명이 불참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발신자는 즉시 수신자가 편지를 발송하여 모임의 성사를 도모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북촌의 두 형제가 여러 차례 모임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누적된 상황에서, 이번에 또 한 사람이 빠진다면 모임의 의미가 반감될 것이라 강조하였다. 그러므로 수신자가 병산에 있는 일정을 이유로 미루지 말고, 서둘러 편지를 보내어 모두가 함께하는 모임이 되도록 해 달라고 거듭 부탁하였다. 끝으로 기타 사정은 생략하고, 여러 사정으로 편지를 구비하지 못했음을 양해해 달라는 말로 맺었다.
이 간찰은 친족 또는 지인 간의 정기적인 모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정 조율과 구성원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조선 후기의 사적 친교 모임 운영 방식과 인간관계 유지 방식을 잘 보여주는 자료이다.
원문
地邇人遐 懷仰政勤 麥雨乍過 謹
審玆者
侍餘體上 護棣萬旺 明▢▢▢所
樂在甚心之溸仰 弟 省安率遣
是幸 而所謂身業 一直陸陸 無所短長
恒以閉戶晝寢 爲當來事業 歎何如之
就會事 當在來月 而近奉契長書
緘 則謂以今春會次 雖在柄山 此兄路行
未可預料其歸期 而會若遲緩 則北村
兩員 似有不參之慮 故從卽轉告於
兄 使之速速發簡 以圖團合云 窃想
北村兩兄 累番未參 已有薪悵之懷
而又此少一 則此會政是無味 故玆仰告 幸
須諒此 更勿諉之於次在柄山 而爲▢▢▢
速發簡 以圖團會 如何如何 隨▢▢▢▢
耳 餘不備上
甲辰二月念七日 弟 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