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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B005_01_A00144_001
- ㆍ입수처
- 천보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김진옥 간찰 / 金振玉 簡札
- ㆍ발급자
-
김진옥(金振玉, ?~?)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년 12월 ?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辛巳臘月立春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6.5 × 31.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김진옥이 개인안부와 상 당한 심경, 신인이 출발할 날짜 등을 전하는 편지이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이 간찰은 신사년 음력 12월 입춘일에 발신자 김진옥(金振玉)이 자신을 ‘죄사제(罪査弟)’라 칭하며 인척간 손위 어른에게 올린 편지이다. 발신자는 서두에서 눈과 비가 연이어 내리는 시절에 수신자를 향한 그리움과 염려가 더욱 깊어졌다고 밝히며, 이 시기 수신자가 상중(喪中)의 슬픔을 잘 이겨내고 집안이 무사한지, 특히 ‘미아(迷兒)’라 칭한 가족의 내외가 평안한 지를 물었다. 그러면서 자신은 여전히 병약한 몸을 간신히 이어가고 있지만, 수신자가 평안하다는 소식을 듣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된다고 하였다. 이어 최근 ‘신인(新人)’이 다시 길을 떠났음을 언급하며, 그 출발일은 오는 20일로 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그는 이날 쯤이면 신인이 다시 곤궁한 처지에 놓여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짐작하며, 이에 대비하여 사흘에서 나흘 사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 도움을 주기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발신자는 이를 가능하게 해주면 매우 다행이겠다며 절절한 기대를 담아 거듭 부탁하였다.
말미에는 요즘 여러 사정으로 정신이 혼란하고 여유가 없음을 밝히고, 예를 충분히 갖추지 못한 점을 양해해 달라고 하였다. 이 간찰은 끝에 ‘죄사제’라는 상중임을 나타내는 자기 호칭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조선 말기 가족·친족 간의 긴밀한 정서 교류와 함께 긴박한 경제적 사정, 물품 수송 요청이 절제된 문체로 구성된 자료임을 알 수 있다.
원문
謹拜疏上
稽顙言 雨雪連注 懷仰益
切耿耿 伏惟玆際
侍氣餘哀節 連衛支保 大度
一安 而迷兒內外 亦爲善在否 溸
仰區區不任 罪査弟 頑忍苟連 而惟
幸省安率依耳 新人之再行
今念日似可 而想必有窘急之端
勢也柰何 念四兩日間 諒之 治送切
仰切仰 餘都留迷不次疏上
辛巳臘月立春日 罪査弟 金振玉 拜疏
今送人轎米兒命送 如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