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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9_01_A00117_001
- ㆍ입수처
- 평산신씨 대종중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749년 신경한 간찰 / 申景翰 簡札
- ㆍ발급자
-
신경한(申景翰, 1719~1770)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신야(申埜, 1697~1756)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749년 12월 2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기사 납월 2일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5.8 × 36.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 양호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간찰은 기사년(1749) 12월 2일에 신경한(申景翰, 1719~1770)이 부친에게 보내온 편지로, 연이은 편지 받음과 안부를 여쭈고 무탈한 근황 등을 전하였다. 이어 여러사람의 사망소식 아픈 사람의 이야기를 하였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이 간찰은 기사년(1749) 12월 2일에 신경한(申景翰, 1719~1770)이 부친에게 보내온 편지로, 발신자는 먼저 지난 11월 25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받은 답서를 확인하였으며, 그 무렵 상대의 건강이 평안하다는 소식에 위안을 느꼈다고 전하였다. 이후 한동안 편지를 보내지 못했음을 밝히며, 최근 날씨가 다소 풀렸지만 건강은 여전히 염려된다는 뜻을 전하고, 자신은 여전히 음식과 수면이 평소와 같고, 거처하고 있는 마을에서도 별다른 일 없이 지내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곧이어 지방(枝芳)과 의건(義建)이 사망하였고, 금아회동(金衙會洞)에는 병환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와 걱정을 표하며 편지의 분위기가 숙연하였다. 이어서, 최근 소금과 생강가루[薑末]를 잘 받았으며, 어제 능묘 소속 노비를 통해 방금 편지를 보내게 되었다고 하였다. 말미에는, 지금 사촌(沙村)에 사는 이생(李生)이 실제로 거처하게 되었으며, 이전에도 문장 공부를 위해 함께 머물며 학문을 닦았던 사람임을 설명하였다.
이 간찰은 근황과 애도, 건강과 날씨, 생필품의 수수, 학문적 교류까지 다양한 소재가 응축된 서간문으로, 조선 후기 유학자의 일상생활과 인간관계, 질병과 죽음에 대한 태도, 그리고 사대부 가문의 편지 문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원문
昨今 連伏承去月卄五卄八 兩
度
下答書 伏審其時
氣體萬安 伏慰區區 信後有日
寒威復弛
氣候更若何 旋切伏慕 子 眠食
姑如昨 村底亦無事 伏幸 而枝
芳義建之死亡 金衙會洞之病憂
伏不勝一慘一念 鹽薑末 伏受
日昨 陵隷便才 上書 姑不備 伏
惟
下鑒 上書
己巳臘月二日 子 景翰 上書
沙村李生果來住 向日
函丈行次時 與之相守讀書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