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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9_01_A00111_001
- ㆍ입수처
- 평산신씨 대종중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736년 신경한 간찰 / 申景翰 簡札
- ㆍ발급자
-
신경한(申景翰, 1719~1770)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신야(申埜, 1697~1759)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736년 2월 12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병진 2월 12일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0 × 37.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 양호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간찰은 병진년(1736) 2월 12일에 신경한(申景翰, 1719~1770)이 부친에게 보내온 편지이다. 먼저 5일자에 보내온 부친의 편지를 잘 받았다고 전하고, 그 시점에 부친에게 건강에 불편한 증상이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깊이 염려하고 있었다는 뜻을 전하였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이 간찰은 병진년(1736) 2월 12일에 신경한(申景翰, 1719~1770)이 부친에게 보내온 편지이다. 먼저 5일자에 보내온 부친의 편지를 잘 받았다고 전하고, 그 시점에 부친에게 건강에 불편한 증상이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깊이 염려하고 있었다는 뜻을 전하였다. 이어 발신자는 최근 섬촌(蟾村)에 머무는 동안 감기에 다시 걸렸고, 함께 있던 동생 또한 심한 병증을 겪어, 9일에 형제가 모두 집으로 돌아왔으나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고 적고 있다. 자칫 가볍게 여길 수 있는 감기에 대해서도 예사로 넘기지 않고 심각하게 걱정하는 정서가 읽힌다. 편지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본인도 정신이 혼미하고 몸이 편치 않아 자세한 내용을 다 적지 못했음을 밝히며, 부친의 건강과 안녕을 거듭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이 간찰은 병든 몸과 어수선한 형편 속에서도 부모에 대한 공경과 안부를 잊지 않고 전하는 효심의 표현으로, 조선 후기 유교적 가족윤리와 인간관계의 미묘한 정서를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 특히, 병중에도 서신을 통해 예를 다하고자 하는 자세는 당시 선비층의 생활 규범과 도덕적 의식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문헌적 가치를 지닌다.
원문
父主前上書 [丙辰二月十二日] 謹封
向者人來 伏承初五日
下書 伏審其時
有不安節 伏慮萬萬 信後多
日 伏惟
侍奉氣候 神相萬福 伏慕悠
悠 子 往在蟾村 初八重得感
冒 觀弟亦大痛 初九日 兄弟
皆歸家 尙未快差 伏悶
餘心昏 不備 伏惟
下鑒上書
丙辰二月旬二日 子 景翰 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