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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9_01_A00107_001
- ㆍ입수처
- 평산신씨 대종중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736년 신경한 간찰 / 申景翰 簡札
- ㆍ발급자
-
신경한(申景翰, 1719~1770)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신야(申埜, 1697~1759)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736년 1월 17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丙辰元月十七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7.5 × 4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 양호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736년 신경한이 아버지 신야에게 보낸 편지이다. 약을 먹고 있는 자신의 안부를 전하면서 아버지의 건강도 여쭙고 있다. 대과의 일정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 하였고, 남는 붓이 있으면 보내달라고 부탁하였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이 간찰은 병진년(1736) 정월 17일에 신경한(申景翰)이 부친에게 보내온 서찰이다. 앞서 보낸 편지가 이미 전달되었는지를 먼저 확인하며 서두를 열고, 이후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도 상대방의 건강과 안부를 염려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당시는 겨울이 한창인 시기로, 기후의 영향 속에 ‘기력과 건강은 어떠하신지’라며 부친의 몸 상태에 대한 깊은 걱정이 표출되며, 자신은 지난달 다시 지어온 섬약(蟾藥)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로, 식사와 수면이 무난하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편지 말미에는, 별시(別試: 대과 별도로 시행되는 시험)의 퇴기(退期: 연기 혹은 취소 일정)에 관한 이야기가 언급되며, 그 일정과 내용이 정확히 어떠한지 알고자 하는 의향이 담겨 있다. 편지 왕래에 쓰이는 필기도구의 노후(子已禿書札往復)로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혹시라도 여유분이 있다면 보내 달라는 간절한 바람도 함께 표현되어 있다.
이 편지는 자식이 아버지에게 올리는 전통적인 안부와 근황의 서간문 형식을 잘 따르고 있으며, 당시 시험제도의 일정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유생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자식의 사사로운 일상과 병중 복약, 가족 간 물품 왕래 사정 등이 함께 언급되어 있어, 조선 후기 유교적 가정문화와 서간문 형식의 전형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문헌적 가치를 지닌다.
원문
先奴上去時 上書矣
下覽否 厥後多日 伏未審
伊時
侍體氣體若何 伏慕耿
耿 子 昨月蟾藥復歸
侍奉眠食具安 伏幸
伏聞別試退期 欲以
何間
下臨所 伏欲知之 所用筆
子已禿 書札往復 甚艱
或有
所儲 後便
下惠 伏望耳 夜深不
備伏惟
下鑒 上書
丙辰元月十七日 子 景翰 上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