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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9_01_A00100_001
- ㆍ입수처
- 평산신씨 대종중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754년 신경한 간찰 / 申景翰 簡札
- ㆍ발급자
-
신경한(申景翰, 1719~1770)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 大中兄추정:
- ㆍ발급시기
-
1754년 4월 25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甲申四月卄五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3.2 × 36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 양호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간찰은 신경한(申景翰)이 대중 형(大中兄)에게 올린 편지로, 갑술년(甲戌, 1754) 4월 25일에 작성된 것이다. 돌림 감기가 심해 집안식구 모두 고통스러운 근황, 단양으로 움직이는 부모의 동향, 농기구의 구입 부탁 등의 내용을 알렷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이 간찰은 신경한(申景翰)이 대중 형(大中兄)에게 올린 편지로, 갑술년(甲戌, 1754) 4월 25일에 작성된 것이다. 편지 서두에서 경한은 형의 건강과 근황이 어떠한지 깊이 염려하며, 이전에 보낸 자신의 편지가 무사히 전달되었고, 관련 채무 문제도 잘 처리되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어서 자신은 평소처럼 정성으로 어른들을 모시고 있으나, 집안에 전염병이 크게 퍼져 방 안마다 병석에 누운 가족들이 있어 매우 답답하고 걱정된다는 사정을 전하고 있다. 특히 가족 중 부모가 단양으로 이동 중에 있으며, 마필이 마련되면 이틀 후쯤 민대리(閔台履)와 함께 출발할 예정이라 밝힌다. 그러나 날짜가 촉박하고 형 역시 동행을 원하고 있으나 여건상 끝내 함께하지 못할 것 같아 매우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였다. 덧붙여, 현재 호미나 낫 등 풀을 베는 농기구가 모두 닳아 없어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급히 두 푼의 돈을 노비에게 주어 새로 구입하게 하였다는 실무적인 내용도 기록하였다.
이는 당시 가족 간의 긴밀한 일상 교류뿐 아니라, 병환·이동·생계 문제까지 함께 상의하며 처리해나가는 조선 후기 사대부 일가의 생활 양상을 잘 보여주는 서간문이다. 특히 병중의 가족들을 돌보는 책임감, 장거리 이동에 대한 형제 간 안타까움, 그리고 생활 속 절박한 필요까지 담긴 현실적인 내용은 역사적 자료로서도 높은 가치를 지닌다.
원문
陵谷卽傳
竹西平信 [手決]
大中兄 上狀
日間
兄履如何 仰溸無任 向書果
卽關聽 而債物亦能善去否
弟 侍事如昨 而輪感大熾 滿
室痛臥 悶不可言 家親丹陽
行次 如得馬疋 則將以再明 與
閔台履之發程 日子促急
兄雖欲陪往 默想未及周旋 悵歎
無已 餘憑奴便 略此寄音 都
在
神會 不宣式
甲戌四月卄五日 弟 景翰 頓
蒿草已絶 無以繼用故 給二戔錢 使奴子貿來
兄須指揮 毋至疎闊爲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