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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9_01_A00099_001
- ㆍ입수처
- 평산신씨 대종중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749년 신경한 간찰 / 申景翰 簡札
- ㆍ발급자
-
신경한(申景翰, 1719~1770)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신야(申埜, 1697~1759)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기사 납월 26일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7 × 32.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 양호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간찰은 신경한(申景翰, 1719~1770)이 기사년(1749) 12월 26일에 부친에게 보내온 편지로, 장노(場奴)가 가져온 부친의 편지를 받고 그간의 안부를 확인하여 깊은 위안을 얻었으며, 추위가 극심한 시기임에도 부친께서 평안하시고, 다시 상봉할 날이 가까워졌다는 기쁜 소식이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하였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이 간찰은 신경한(申景翰, 1719~1770)이 기사년(1749) 12월 26일에 부친에게 보내온 편지로, 장노(場奴)가 가져온 부친의 편지를 받고 그간의 안부를 확인하여 깊은 위안을 얻었으며, 추위가 극심한 시기임에도 부친께서 평안하시고, 다시 상봉할 날이 가까워졌다는 기쁜 소식이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하며 글을 시작하였다. 자신의 건강은 식사와 수면 모두 평온하다고 보고하면서도, 거주하는 마을 아래쪽에서 연이어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매우 두렵고 불안한 상황임을 전하였다. 이어 전날에는 묘노(墓奴)를 통해 이미 한 차례 편지를 올렸으며, 아마 부친께서도 그것을 읽어보셨을 것이라 여긴다고 하였다. 본인은 음력 12월 29일에 수정(水井)으로 잠시 다녀올 예정이며, 그 이후로 머지않아 직접 부친께 찾아뵐 계획임을 밝히며, 간략한 인사만 전하고 편지를 마무리하였다.
이 간찰은 깊은 겨울철 극심한 추위와 전염병으로 인한 지역 내 불안, 그리고 그 속에서도 부친에 대한 안부와 직접 뵈려는 효심이 절절히 담긴 글로, 조선 후기 사대부가의 계절 감각, 가족 간 왕래 계획, 마을의 질병 상황 등을 함께 보여주는 귀중한 생활사 자료라 할 수 있다.
원문
場奴來便 伏承
下書 伏審窮冱
氣候萬福 且有
牽復之喜 伏喜萬萬 子 眠食一向平穩 而
村底連■繼痛者 危怕何喩 日昨
墓奴便上書 伏想已
下覽矣 子 卄九 將往向水井 餘當不日
拜謁 姑不備 伏惟
下鑒 答上書
己巳臘月卄六日 子 景翰 上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