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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9_01_A00056_001
- ㆍ입수처
- 평산신씨 대종중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신야 간찰 / 申埜 簡札
- ㆍ발급자
-
신야(申埜, 1697~1759)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신양의 두 아들인 신경한과 신경악 중 한 명
- ㆍ발급시기
-
10월 26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十月 卄六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17.4 × 31.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 양호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미상년 10월 26일에 신야(申埜, 1697~1759)가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미상년 10월 26일에 신야(申埜, 1697~1759)가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父’, 수급자는 ‘兒’로 표현하여 부친이 자신의 아들에게 보내는 서간으로 볼 수 있다. 배접된 형태로 현존하며, 피봉은 별도로 전해지지 않는다. 배접된 배면에 “答兒”가 적혀있는 것이 확인된다. 이 간찰이 전래된 형태 등으로 판단하면 평산 신씨 문중의 신야 발급 간찰로 추정된다. 발급자 신야는 자는 문지(文之), 본관은 평산(平山), 부친은 신석화(申錫華)이고 아들은 신경한(申景翰, 1719~1770), 신경악(申景岳, 1725~?)이 있다. 1726년(영조 2) 병오 식년시 생원 3등으로 입격한 뒤, 1731년 현릉참봉(顯陵參奉)에 제수된 뒤로 장흥고직장‧종부시주부‧호조좌랑‧호조정랑‧임실현감‧사복시주부‧용인현령‧수운판관(水運判官) 등을 역임하였다. 사망 후 약 100년 뒤인 1858년(철종 9)에 사복시정으로 증직되었고, 이때 아들 신경한도 이조참의에 증직되었음이 확인된다.
하인 순(順)이가 온 편으로 또 편지를 받고 연일 소식을 들으니 위로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이전대로 지낸다고 했다. 선복(船卜, 선박에 실은 짐)이 도달하지 않아 양식을 구할 도리가 매우 어려워져 한 섬의 씨나락[種租]도 계산하지 못할 지경이라고 하니, 우선 실어 보내는 것으로 능히 선복이 오기 전의 양식으로 삼을 수 있겠냐고 했다. 마초(馬草) 4속(束)도 함께 보낸다고 했다. 자신은 그믐에 들어갈 것인데, 하인 순이는 말과 함께 내일이나 모레 양일간에 내보내어 타고 가게끔 해 줄 것이니, 괜찮다고 했다. 동전[孔方] 60닢은 액수대로 받았다고 했다. 순안(順安)의 이 생(李生)이 또 왔다고 들었는데, 빈마(牝馬)를 환퇴(還退)하고자 해서 그러한 것인지 묻고는 매매한 지 수 개월이나 지난 뒤에 어른에게 환퇴하기를 요구하니 그의 인사를 알만하다고 했다. 이번에 또 정시(庭試)에 응시하러 올 것인지 묻고 어디에 가서 머무는지, 거기서 오래 머물 것인지 등도 물었다. 추록에는, 돌이(乭伊)가 오늘 밤에 가솔을 데리고 정말 도망갔는데, 이놈이 받아먹은 환곡이 매우 많아 아무래도 침책(侵責)을 당할 우려가 있다고 하면서, 소지초(所志草)를 지어 보내니 이 내용에 따라 정서하여 백미(伯美)에게 보내 그의 대인(大人)에게 제음(題音)을 받으라고 하면서, 자신의 행차가 들어가기 전에 이 문서를 보내는 것이 좋겠지만 그간에 주선하기를 어찌 기필할 수 있겠냐고 했다. 백지가 없으면 벽장에서 찾아 쓰라고 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당시 발급자 주변에서 일어난 여러 근황들을 확인할 수 있다.
- · 『承政院日記』 『平山申氏大同譜』 卷2 南有容 『雷淵集』 卷23 「戶曹正郞申公墓碣銘」
참고자료
원문
答兒
順奴來 又得書 連聞消息 甚慰甚慰 吾如昨耳 聞船卜不來 粮道孔艱 一石種租 不計來頭 先爲載送 能爲船卜未來前粮否 馬草四束 亦付送耳 吾晦日當入去 順奴幷馬 明或再明兩日中出送 以爲騎去之地 可也 六十孔方依到耳 聞順安李生又來 欲還退其牝馬云然否 買賣屢月之後 更欲●(爲)還退於長者 其人事可知 未知今番又赴庭試而來耶 住在何處 而欲久留計耶 只此 十月 卄六日 父
乭伊今夜果盡室逃去 此漢所食還穀甚多 恐有侵責之慮 所志草搆送 依此淨書 送于伯美 受題於其大人 吾行未入去前出送爲宜 而其間周旋 何可必也 白紙如無 則搜得於壁藏中 可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