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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8_01_A00119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종회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942년 조양환 간찰 / 曺陽煥 簡札
- ㆍ발급자
-
조양환(曺陽煥, ?~?)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조규대(曺圭大,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942년 4월 3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1942년 4월 3일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2.5 × 15.4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별 후 잘 도착하였다는 것과 앞으로 소식 자주 듣기 원한다는 편지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1942년 4월 3일에 숙(叔) 조양환(曺陽煥)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조규대(曺圭大)에게 발급한 간찰이다. 푸른색 세로줄 계선이 인쇄된 공지에 국한문 혼용으로 작성되었고, 종이의 상단에 “NO.”가 함께 인쇄되어 있다. 이러한 편지지 원폭의 형태로 보면 일제강점기 등 근현대 시기 때 작성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본문 가운데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비叔’으로 표기하였는데, 한글로 표기한 ‘비’는 자신을 낮추는 겸사로서 ‘鄙’로 추정되며, 창녕조씨 문중의 항렬 상 발급자는 ‘煥’자 항렬이고 수신자는 ‘圭’자 항렬이므로 숙질관계가 되지만, 본문에서 사용한 용어들로 보면 수신자가 발급자보다 다소 지위나 연배가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피봉은 별도의 단봉으로, 앞면에는 수신자 정보로 “朝鮮 江原道 江陵邑 錦町 曺【夏山】圭大 氏 殿”이 기록되어 있고, “매우 급한 우편, 직접 열어보라”는 의미의 “大至急 親展”이 답인되어 있다. 5전짜리 우표 1개가 붙어 있으며, 그 위에 소인(消印) 1과가 답인되어 있고 인문(印文)은 “惠須取/ 17.4.3”으로 이는 발신 측 우편 취급소 명과 발신 연월일을 가리킨다. ‘17’은 일제강점기에 사용된 일본 연호로서, 소화(昭和) 17년인 1942년으로 추정할 수 있다. 피봉의 뒷면에는 발급자 정보로 “樺太 惠須取 中島町 大通二丁目 渡邊組第八號合宿所/ 春山明川”이 기록 또는 답인되어 있고, 발급날짜인 “17.4.3”도 답인되어 있다. 상단 봉합처에는 타원형 인장이 답인되어 있다. 이를 통해 보면 수신자는 조선 강원도 강릉읍 금(錦)마치[町]에 사는 조규대로 창씨명이 ‘하산규대(夏山圭大)’임을 알 수 있고, 발급자는 사할린[樺太] 에스토리[惠須取]의 중도(中島)마치 대통(大通) 2쵸메[丁目]의 와타나베구미[渡邊組] 제8호 합숙소에 거주하였고, 창씨명이 ‘하루야마 아케가와[春山明川]’이었음을 알 수 있다. 와타나베구미의 합숙소는 당시 일제가 사할린에서 운영하던 광산 관련 기업의 합숙소로서 일제의 한인 강제동원 노무와 관련되어 있다.
전반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처음, 상대를 만나고 물러나온 뒤 수일 만에 무사히 도착하였으니 안심하라고 하면서, 이러한 때에 기체후가 한결같이 여러모로 평안하신지, 집안 제절도 편안한지 등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어머님의 기력이 그런대로 편안하시고 집안이 두루 편안하니 다행이라고 했다. 그러나 들어올 적에 경성에 도착한 것이 밤이어서 문현(文鉉)에게 들리지 못하고 바로 왔다고 하면서 양해를 구했다. 이번에 상대에게 가서 대접을 받은 일은 언제쯤 은혜를 갚을 것인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모쪼록 만수무강하시길 빌었다. 기현(起鉉)을 통해 민적등본(民籍謄本, 호적등본)을 보내주길 요청하고,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내내 평안하다는 소식을 종종 듣길 바란다고 하였다. 추록에는, 4월 1일에 도착했음을 알렸다. 이러한 내용들을 통해 당시 발급자와 수신자 간의 주변 근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목 없음
[피봉 앞]
朝鮮 江原道 江陵邑 錦町 曺【夏山】圭大 氏 殿
大至急 親展 [5錢郵票 1개] [消印; 惠須取/ 17.4.3]
[피봉 뒤]
樺太 惠須取 中島町 大通二丁目 渡邊組第八號合宿所
17.4.3/ 春山明川 [상단봉합처 圓印 1과]
[원폭]
拜退以後 數日만에 無事到着하엿슨이 安心하옵소셔 伏未審此時 氣體候一向萬康하압시며 宅內諸節이 泰平하온지 區區願聞이외다 비叔은 언만님氣力이 粗安하시고 家內가 두루 泰平하온이 萬幸이외다 然이시나 入來時예 京城에 到着한 이 밤이 되여 文鉉에게 듯지 못하고 바로 왓슴이다 容恕하여주시오 이변 가셔 만은 ᄃᆡ접을 밧고 언지나 은혜을 갑플난지 아못ᄶᅩ록 만수무강하옵소셔 起鉉에 民籍등本을 보ᄂᆡ주시면 證明을 ᄒᆡ보ᄂᆡ겟슴이다 上達하올 말슴은 만으나 이後로 미루고 그만 그치온이 來來泰平하신 消息 種種 듯기을 伏祝이외다 四月 三日 陽煥 上 四月 一日에 到着하엿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