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 분류정보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8_01_A00116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종회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김연탁 외 간찰 / 金演鐸 외 簡札
- ㆍ발급자
-
김연탁(金演鐸, ?~?)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년 7월 25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戊申 七月 卄五日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2.8 × 42.2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향교 睹租의 사용과 관련하여 질의 요청하는 편지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피봉]
曺主事 座下 錦鶴里
[원폭]
敬啓者 本校에셔 部府訓令을 承遵ᄒᆞ야 設學養士ᄒᆞ온ᄃᆡ 諸般經費을 以校畓現賭未收条와 舊賭捧留条로 入數打算이러니 卽聞郡署回傳 則瀛洲學校에 經用加下로 擅便執留라이온이 此非一鄕公議에 有所許與라 大抵舊賭之加排가 專由於花山設校이온즉 本校設學이 雖有早晏이나 旣是有用之地에 何可捨此而讓他耶 實所未圖者也 玆以仰函이오니 萬勿執迷携岐ᄒᆞ오셔 使此本校經用으로 期於依本算進就을 爲要 戊申 七月 卄五日 金演鐸 權泰昇 崔永河 朴元東 權秀興 沈相德
원문
무신년(1908 추정) 7월 25일에 김연탁(金演鐸) 등 6인이 학교 경비와 관련된 사안 등을 통지하고 협조를 구하고자 조 주사(曺主事)에게 발급한 통지문(通知文)이다. 국한문 혼용으로 작성되었고, 총 6인이 연서하였는데, 각각 김연탁, 권태승(權泰昇), 최영하(崔永河), 박원동(朴元東), 권수흥(權秀興), 심상덕(沈相德)으로 수신자와의 관계호칭 또는 직책명을 기록하지 않았지만 학교와 관련한 교직원 또는 관련 유사일 가능성이 크다. 피봉은 별도의 단봉으로, 전면에 “曺主事 座下 錦鶴里”가 기록되어 있어 수신자는 금학리(현 강원도 강릉시 금학동)에 사는 조 주사임을 알 수 있다.
전반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삼가 알려드릴 일은, 본교에서는 관청의 훈령에 따라 학교를 세우고 인재를 길러 오는데, 제반 경비에 관해 학교 소유 답(畓)의 현 도지(賭地)의 미수된 명목과 옛 도지에서 받아야 할 남은 명목을 경비 액수에 넣어 타산해 왔다고 했다. 이번에 군청의 답신을 들으니 영주학교(瀛洲學校)에 경비를 늘려주는 것으로 제 마음대로 압류한다고 하니, 이는 한 고을의 공의(公議)에 허여되는 점이 아니라고 했다. 대개 옛 도지에서 액수를 더 배당하는 것이 오로지 화산(花山, 강원도 홍천 추정)에 학교를 세우는 것 때문인데, 본교가 학교를 세우는 일이 비록 조만간 있을 예정이지만 이미 유용한 땅에 하는 것이므로 어찌 이곳을 버리고서 저쪽에 양보하겠느냐고 하면서, 절대 다른 데에 미혹되지 말고 본교의 경상비용을 본예산에 따라 이룰 수 있게 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하였다. 본문의 내용은 1906년 대한제국의 「흥학조칙」 반포와 각 도에서 제정된 관련 훈령을 토대로 지방 각지에서 학교를 설립하던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발급연도를 대한제국기인 1908년으로 추정하였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당시 대한제국기의 신식학교 설립과 관련하여 지방의 실상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