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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8_01_A00115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종회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조계환 간찰 / 曺啓煥 簡札
- ㆍ발급자
-
조계환(曺啓煥, ?~?)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년 7월 ?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임인 7월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3.8 × 21.2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봄 이래 소식없음의 아쉬움과 가내 무탈한 근황 등을 전함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임인년(1902 추정) 7월 11일에 사종(四從) 조계환(曺啓煥)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四從’이라고 표현하여 동성 친족의 10촌 종반관계임을 나타내었다. 수신자는 미상이다. 별도의 피봉은 전해지지 않는다. 동 문중 여타 자료를 통해 창녕 조씨 문중 자료로 추정되므로, 발급자를 ‘조계환’으로 추정하였다. 전반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봄부터 여름까지 상대와 소식이 막힌 일은 험준한 고개가 가로막은 탓이거나 불볕더위 때문에 그런 것이라 여겼는데, 뜻밖에 상대의 편지를 받고 이를 통해 요즘 장마더위에 어버이 모시며 지내는 상대와 형제분들 모두 연일 잘 지낸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고 하면서 여러 친족들도 평안한지 물었다. 자신은 아버지께서 울산(蔚山)으로 내려가셨는데, 장맛비 때문에 아직 돌아오시지 않으니 걱정되나, 조부모님은 모두 그런대로 편안하시고 아이들도 무탈하여 다행이라고 했다. 가자(加資)에 관한 일은 근래에 숙부님을 통해 자세히 들었는데, 세 달 사이에 숙질이 모두 은혜로운 직함을 얻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울산의 상납색(上納色)이 열흘 상간에 서울로 올라간다고 하니 그 편에 칙고(勅誥)를 찾아 올 것이라고 했다. 추록에는, 덕일(德一) 형도 편안히 지내고 있음을 알렸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발급자와 수신자의 당시 근황이나 가자를 받은 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본문의 내용 가운데 ‘가자’는 당시 법전에 규정된 특정한 사유를 통해 자급(資級, 품계)을 더해 받는 일이고, ‘칙고’는 임명장[告身, 官誥]을 가리키는데 임명권자가 왕이 아닌 황제이므로 ‘勅’을 쓴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이 간찰의 발급 시기를 대략 대한제국기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본문에서 ‘自春阻夏’는 ‘自春徂夏’의 오기이고, ‘雙手警讀’은 ‘雙手擎讀’의 오기이다. 이 외에도 華, 餘, 觕 등의 글자를 잘못 적었는데, 이는 해당 용어들을 투식적으로 사용하거나 간략한 내용을 급히 적다보니 발생한 오류로 추정된다. 배면에 기록된 “甲辰三月六日”은 미상이다.
국역
[앞]
自春阻夏 信息俱阻 緣於峻嶺之間隔而然歟 又緣於盛炎而然歟 料外華翰 忽墜荒陋 雙手警讀 欣然面討 謹審比潦支離 侍餘棣體 連衛萬重 諸榭▩(俱)得泰平耶 遠溸且祝 四從 家親南駕蔚邑 緣於潦雨 尙未還次 憂極難狀 然重省之觕安 兒輩無頉 是爲幸幸 而加資事 近承叔主書詳聞 則三朔間 叔侄恩啣 幷出於寂▩(寞)之際 欣喜無已 勅誥蔚邑上納色 旬間上洛云 而其便勅誥覓來云耳 餘緣擾不備禮 壬寅 七月 旬一日 四從 啓煥 謹狀
德一兄亦安在耳
[뒤]
甲辰三月六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