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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8_01_A00107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종회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913년 조규오 부고 / 曺圭五 訃告
- ㆍ발급자
-
조규오(曺圭五)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913년 6월 6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5.5 × 18.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913년 조규오가 초상을 알리기 위해 작성한 부고와 부고를 이면지로 활용해서 작성한 간찰의 초본으로 추정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1913년 6월 6일에 호상(護喪) 조규오(曺圭五)가 초상을 알리기 위해 조 참사댁(曺參事宅)에 발급한 부고장이다. 전반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금학리(錦鶴里)에 사는 삼종제 동몽(童蒙) 조규팔(曺圭八)의 부친인 학생 공(學生公)이 숙환으로 이달 6일 사시(巳時)에 별세하여 특별히 사람을 보내 부음을 알린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부고는 초상이 났음을 알리는 문서로서, 부보(訃報)‧부음(訃音)‧실음(實音)‧난보(蘭報)‧경란지보(耿蘭之報) 등으로도 불린다. 부고장 전체 폭에 비해 세필로 글자 크기를 작게 적는 특징이 있다. 초상이 나면 상주가 직접 부고장을 작성해 보내기도 하지만 대체로 집사 분정 후 호상이 된 인원이 상주에게 통부록(通訃錄)과 같은 명록(名錄)를 인계받아 망자의 친척‧동료‧친구 등에게 보낸다. 또한 본문에서 언급된 상주는 호상의 삼종제로서 ‘동몽’이라고 하여 당시 유아 정도의 어린 나이였음을 알 수 있다.
여타의 기록은 이 부고장을 휴지로서 재활용하여 서간문을 초록(抄錄) 또는 초록(草綠)한 문적이다. 전반적으로 대두나 격자와 같은 투식을 그대로 활용한 점에서 정식 간찰을 작성하기 전에 기초한 것으로 보이지만, 두사로서 서간문의 제목인 “與都海達”을 기록한 것을 보면 기존한 어느 문집의 서간문을 베꼈거나 혹은 문집 수록 대상으로 정해진 간찰을 미리 휴지에 베껴 교정 본 것일 수 있다. 대략적으로, 군수 회의 때 대략 상대의 소식을 들은 뒤 소식이 막혀 그립다고 하면서, 관청에서 정무 보는 상대와 상대측 가족 등의 안부를 묻고 자신의 근황을 전한 뒤, 농사형편을 묻고 물품을 보낸다고 하는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문서의 형태사항을 통해 당시 부고장의 형식을 알 수 있고, 또한 폐기 용도의 문서를 재활용하여 여타 문적을 기록한 사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서의 내용상 소장처는 강릉에 세거한 창녕조씨 문중으로 추정된다.
- · 김봉좌 등, 『한국 고문서 입문 2』, 국사편찬위원회, 2021 한국고전번역원 한국고전종합DB
참고자료
원문
曺參事宅 訃告 錦鶴里三從弟童蒙圭八大人學生公 以宿患今月初六日巳時別世 專人告訃 癸丑 六月 初六日 護喪 曺圭五 上 曺參事座前
與都海達 暮春郵氣 想卽入照矣 ●●●●●●●●(夏到狀音問抵阻)因郡守會議 略傳槩(轉卽安) 而仍貽阻閡 送夏到狀之望西雲 悵仰殊深 伏惟令政體上萬護 ●●●●●●(胤友侍彩怡愉)公務不甚多惱否 昨屛第撤搬 渾家團聚云 想公退之暇 梧竹鸞鵠 繞膝舞彩 慶喜可掬 而菜圃果園 兼得鄕居滋味 晩享淸福 令人欽艶 弟 ●●(寒祟)尙苦咳祟 ●●良悶良悶 只以兒曹免頉爲慰已耳 鄙郡農形 比前多減 只望餘日天氣之和調而已●(耳) 貴郡間何如耶 嶺路際天 奉晤未易 惟有駭鷄相照耳 餘留續 不備上 無物伴簡 倍子二貼 忘略付郵 敢效龜栗簡脯 哂領如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