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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6_01_A00722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죽원용성 간찰 / 竹原庸盛 簡札
- ㆍ발급자
-
죽원용성(竹原庸盛)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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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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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5월 4일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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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25.8 × 17.6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간찰은 모년 5월 4일에 정선 남평공립국민학교 죽원용성(竹原庸盛)이 강릉 경포면 죽헌리에 있는 부친에게 올린 상서이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모년 5월 4일에 정선 남평공립국민학교 죽원용성(竹原庸盛)이 강릉 경포면 죽헌리에 있는 부친에게 올린 상서이다. 근대기 지방 교원이 객지 생활을 하며 가정의 근황을 묻고 자녀 교육·이주 계획·생활비 문제 등을 매우 구체적으로 보고하는 형식을 지니고 있어, 가족 서신이 행정·경제·교육 문제까지 포괄하던 당시 생활사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자료다. 전통적 예문 형식과 도쿄 체류·운송비 정산·학비 계산 같은 근대 생활 정보가 한 문서 안에 공존한다는 점에서 전통과 근대가 뒤섞인 20세기 초 농촌 지식인층의 생활 구조를 생생하게 반영한다.
내용을 살펴보면, 발신자는 먼저 지난 상서 이후 한 달 동안 가족의 회보를 받지 못해 근심했다고 밝히고, 봄기운이 무르익은 시기 조모의 기력과 부모의 건강이 온전하기를 빈다. 이어 객지 생활 중 자식들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전하면서, 형(亨)은 길에 오르던 날에는 별 탈이 공부하고 있으나 병을 앓은 후라 몸이 허약해 걱정이 된다고 하고, 현(顯)은 지금 동경시 소석천구(小石川區) 시가야정[指ケ谷町] 145번지의 적강방(赤江方)에 기숙 중이라 보고한다. 그는 장남이 일본 내지로 건너가려다 실패하고 귀향한 일을 부끄럽게 여겨 다시 유학을 준비하고 있으며, 12월 시험을 목표로 의전(醫專)과 고농(高農)을 응시하겠다고 마음을 굳혔다고 적는다. 그 때문에 침구와 의류를 먼저 보내고, 학비 절약을 위해 자취를 하기로 해 월 50엔이 필요하다고 밝힌다. 또한 운송 문제를 매우 구체적으로 지시하는데, 전날 짐을 오토바이·자전거편으로 내려 보냈으니 은(殷)에게 지시하여 경춘선 화물차 담당 부서에서 수령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운임은 착불 규정이라 아직 지불하지 못했으며, 1엔 이내일 것으로 예상하니 확인해 달라하고, 형의 책과 옷 또한 올라오지 않았으므로 마찬가지로 착불 처리하여 곧 발송해 주길 요청한다. 마지막에는 객지에서 부모를 향한 그리움과 근심을 드러내며 예를 다하지 못함을 사과하고 상서를 마무리한다.
제목 없음
江陵郡 鏡浦面 竹軒里 竹原庸盛 本第入納
旌善郡 南坪公立國民學校 竹原庸盛
五月四日 謹封
父主前上書
上書以后月餘 而未承安候 伏鬱伏鬱 伏未審 此時春滿山野之節 祖母主氣力 隨時無損康寧 父主與慈主氣體候安寧 家內均安否 伏慕區區 無任下誠 子 客裏渾率無頉 而亨兒出發日無事上來後 無頉勤課 然未免病後之虛弱 見悶悶耳 顯兒則現今 東京市 小石川區 指ケ谷町 一四五 赤江方 寄留 而渠之決心 則旣爲內地渡航 失敗歸鄕 無面目 此後渡航 亦不容易 則準備學校通學 來十二月試驗 期醫專及高農 受試計劃云云 則不得已 寢具衣類 日前付送 而學費節約上 爲自炊云 而月五十円所要云 學費付送 大困難耳 雖有百難 旣定之事 則最後結果 期待而已耳 昨日 以荷物自動車便 自轉車下送 則使殷弟 卽去京春荷物車部 受取 伏望耳 久置則或未知損傷耳 運賃出給 則途中荷物規定上着拂云 故未給 則少不過一円以內思料 然探問支拂伏望耳 亨兒冊子及衣具 亦尙未上來 則去京春荷物車部 以運賃着拂 卽爲上送伏望耳 餘留不備上書
五月四日
子 庸盛 上平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