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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6_01_A00720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통문(通文)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950년 최헌길 통문 / 崔獻吉 通文
- ㆍ발급자
-
최헌길(崔獻吉)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1950년 5월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檀紀4283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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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20.3 × 27.2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자료는 1950년 5월 모일에 제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강릉군 을선거구에서 활동하던 최헌길(崔獻吉)이 배포한 공식 선거 문건 2종으로, 하나는 후보자 본인이 작성한 입후보 선언문과 정견서(政見書), 다른 하나는 지역 유권자 일동이 서명한 추천문이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자료는 1950년 5월 모일에 제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강릉군 을선거구에서 활동하던 최헌길(崔獻吉)이 배포한 공식 선거 문건 2종으로, 하나는 후보자 본인이 작성한 입후보 선언문과 정견서(政見書), 다른 하나는 지역 유권자 일동이 서명한 추천문이다. 봉투에 “경포면(鏡浦面) 죽헌리(竹軒里) 권오석(權五錫) 좌하”라고 적혀 있어, 이 문건이 강릉 지역 유림·향촌 지도층에게 직접 송달된 선거 인쇄물임을 알 수 있다. 정부 수립 직후 냉전과 분단이 고착되던 시기의 정치 담론, 지방 유권자 조직, 후보자와 지식인 네트워크, 선거운동 방식 등이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어, 1950년대 초반 지방 정치 문화를 연구하는 데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내용을 보면, 먼저 최헌길 본인의 선언문에서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불과 1년 남짓한 시점에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아 독립국가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까운 장래에 국토 회복의 서광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지난 5·10 총선에서 자신을 지지해 준 지역 동지들에게 재삼 감사의 뜻을 밝히고, 지난 2년간의 의정 활동이 ‘초심과 양심을 잃지 않은 미력의 실천’이었음을 회고한다. 이어 국내외 정세를 냉정히 살필 것을 강조하면서, 남북 분단이 지속된 상태에서 정치·경제적 완전 독립은 어렵고, 국제적으로는 두 강대 세력의 군사·경제 충돌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애국·애족을 바탕으로 한 사상적 통일과 국력 배양이라 제시한다. 그는 지역 동지들이 다시 자신을 추천해 준 데에 힘입어 의원 후보자로 출마한다고 밝히고, 앞으로의 지지와 한 표를 요청하며, 정의와 공도 위에 서서 민족만대의 번영을 기약하겠다고 다짐한다. 이어 제시된 정견에서는 헌법 정신에 기초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균등한 민주발전, 국가 체제 정비와 치안 확보, 관기 숙정과 내정 쇄신, 자립 경제 체제 확립, 조속한 농지개혁과 농업 생산력 향상, 원양어업 진흥과 수산업 기반 확충, 지하자원 개발과 전력 증강, 중소기업 자유경영 확대와 근로복지 증진, 의무교육 실시 및 고등·과학기술 교육 강화, 국제 정의 존중과 세계 평화 수립 등 열 개 항목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초창기 국회가 직면한 국가 건설 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뒤이어 붙은 추천문에서는 지역 추천인들이 지난 선거에서 강릉군 을선거구의 대표로 최헌길을 추대했던 근거를 다시 설명한다. 추천인들은 그가 지난 2년 동안 국회의원으로서 공도와 정의에 입각한 태도를 지켰고, 개인과 정당을 초월하여 ‘국가와 민족’만을 기준으로 국사를 논의해 왔다고 평가한다. 특히 단 하루의 결석도 없이 출석했다는 사실을 들어 그의 성의와 책임감을 강조하며, 강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종횡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주장한다. 이어 민주정치가 공중누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현실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국제 정세에 대한 인식이 필수적이며, 자립 경제 체제 확립, 국민복지 제고, 의무교육과 기술·과학교육 확대, 국방력 강화 등 국가적 요구를 감당할 인물은 과학적 신념을 실천으로 옮기는 강력한 실천가여야 한다고 말한다. 추천인들은 최헌길이 검소·청렴한 품성과 백 가지 이론보다 한 가지 실천이 중요하다는 신념을 가진 인물임을 강조하면서, 지역 발전과 국가적 과업을 동시에 수행할 적임자라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강릉군 을선거구 유권자들이 이 양심적 애국자에게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간절히 요청하며 문건을 마무리한다.
제목 없음
鏡浦面 竹軒里 權五錫 座下
崔獻吉
(1)
有權者 여러분께 올리나이다
親愛하는 同志여러분 우리 大韓民國은 政府樹立 以後로 不過 一年有餘에 世界友邦들의 絶對多數의 支持를 얻어 堂堂한 獨立國家가 되었으며 不遠한 將來에 失地回復의 大業도 成就될 曙光을 보게되었읍니다
菲才薄德한 不肖 지난 五•十選擧에는 同志 여러분의 絶對的인 支援을 받아 猥濫히 初代 國會議員의 名譽를 얻은 것을 再三再四 衷心으로 謝禮하는 바입니다
回顧컨데 지난 二個年 동안 不肖 微力이나마 初志一貫 立候補 當時의 熱과 誠意로서 無事히 建國大業에 이바지하게 된 것은 오로지 賢明하신 同志諸彦의 不斷한 指導와 鞭撻로 因한 바이라고 生覺합니다
生覺컨데 大韓民國의 前途는 洋洋하다고 하겠으나 다시 한번 國內外情勢를 冷靜히 살피건데 안으로 우리 民族은 政治的으로나 經濟的으로나 南北이 兩斷된 이대로는 完全無缺한 自主獨立國家로서 發展하기가 어려우며 밖으로는 兩大勢力의 서로 調和되지 못할 政治 經濟 軍事 等의 衝突은 바야흐로 그 絶頂에 達하고 있읍니다
이 重大한 難關을 克服하는 우리 民族의 唯一한 길은 오즉 愛國愛族의 思想統一과 國力培養에 있다고 生覺하는 바입니다
이제 第二回 總選擧에 있어서 惶悚하오나 同志諸彦께서 國家와 民族을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不肖生을 再次 推薦하여 주심으로 여러분의 總意를 尊重하여 敢히 議員候補者로 出馬하오니 以後萬端의 指導와 愛護가 있기를 바라오며 貴重한 一票를 던저주시오면 正義와 公道에 立脚하여 民族萬代의 繁榮을 期하도록 最善의 힘을 다하겠읍니다
以上 若干의 所懷를 말슴드리고 不肖 常時로 銘心하여 鬪爭하고 努力하여온 政見을 若干 記錄하오니 下燭하여 주심을 仰望하나이다
政見
一. 大韓民國의 憲法精神에 立脚하여 政治 經濟 社會 文化의 均等한 民主發展으로서 一民主義의 完璧을 期한다.
二. 內實的 國家體制를 完成하여 治安確保와 國土統一을 期한다
三. 國家機構를 簡素히 하고 官紀를 肅正하여 內政을 刷新한다
四. 綜合的 自立經濟体制를 確立하여 國民生活의 安定을 期한다
五. 農地改革을 早速히 實施하고 農業生産의 科學的 發達과 그 施設의 擴充을 期한다
六. 遠洋漁業을 獎勵하고 水産業의 技術的 硏究와 水産施設의 積極的 發展을 期한다
七. 地下資源의 開發擴大와 電力增强에 努力한다
八. 中小企業의 自由經營을 促進하며 勤勞大衆의 福利增進을 期한다
九. 義務敎育을 早速히 實施하고 特히 高等敎育과 科學技術敎育에 留意하여 民族文化의 發展을 期한다
十. 國際公義를 尊重하여 世界平和樹立에 努力한다
江陵郡 乙選擧區 立候補者 崔獻吉 白
(2)
賢明하신 同志 여러분
우리는 지난 五十選擧時에 光輝있는 祖國再建의 歷史的 聖業을 完遂하기 爲하여서 우리 江陵郡乙選擧區의 十萬代表로서 崔獻吉同志를 推戴하였든 것입니다 同志는 過去 二年間 恒常 公道와 正義에 立脚하여 初代 國會議員으로서 遠大한 矜持와 抱負를 披攊하고 또한 이것을 實踐하여온 것입니다
賢明하신 同志 여러분 政治란 것은 恒常 現實에 立脚하여 現實을 바로잡아 나아가는 것임으로 現實을 떠난 政治理論이라는 것은 空中樓閣에 不過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大韓民國의 實情을 살펴보면 只今 우리의 實情은 政治 經濟 社會 文化 軍事 等 모든 部門의 建設과 發展을 積極的으로 要求하고 있읍니다 國民을 爲하여 우리가 하는 民主政治를 發展시키고 남의 나라의 援助를 기다리지 않은 自立經濟体制를 確立하고 모든 國民의 公共福利를 增進할 수 있는 社會施設을 完備하고 國民된 男女는 누구나 差別을 받지 아니하고 敎育할 수 있는 義務敎育과 高等敎育 特히 技術科學敎育의 普通化와 國土防衛에 充分한 國防力의 强化 等 飛躍的 發展을 期하는 데에 있어서는 오즉 諸般 國內實情과 國際情勢를 正確히 把握하여 그것으로부터 얻은 科學的인 自己의 굳은 信念을 곧 實踐에 옮기는 堅實한 愛國者이여야 할 것입니다.
崔獻吉 同志는 元來 勤儉하고 潔白하여 百個의 理論보다는 한게의 實踐이 重하다는 理念을 갖인 强力한 實踐家로서 過去 二年間 國會에 있어서 國事를 論議할 때는 恒常 個人이나 政黨을 超越하고 오즉 國家와 民族을 爲한다는 一念으로 가장 公正하고 가장 適切하게 論評하였으며 二年間 一日의 欠席도 없이 皆勤한 것을 보아도 同志의 國家에 對한 誠意를 窺知할 수 있을 것입니다
同志는 特히 우리 江原道 地方을 爲하여 縱으로나 橫으로나 누구보다도 많은 功績을 이루고 있읍니다 이같은 同志의 熱과 誠意는 過去 乙選擧區 投票諸賢의 總意를 反映한 것이라고 生覺함니다
賢明하신 同志 여러분 良心的인 愛國者 崔獻吉 同志에게 꼭 貴重한 一票를 던저 주시기를 삼가 바라나이다
檀紀四二八三年 五月 日
江陵郡乙選擧區 推薦人一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