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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6_01_A00719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위장(慰狀)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권철식 간찰 / 權徹植 簡札
- ㆍ발급자
-
권철식(權徹植)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권오석(權五錫)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10월 27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壬戌陽月念七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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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20.4 × 54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간찰은 1922년 10월 27일에 원주 회촌(檜村)의 권철식(權徹植)이 강릉 오죽헌 권오석(權五錫)에게 보낸 상중(喪中) 위문 서신이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1922년 10월 27일에 원주 회촌(檜村)의 권철식(權徹植)이 강릉 오죽헌 권오석(權五錫)에게 보낸 상중(喪中) 위문 서신이다. 봉투 두 장에는 강릉 죽헌리로의 송달과 원주 회촌(檜村)으로의 회신 주소가 선명히 나타나, 지방 유림 간의 왕복 간찰 체계를 잘 보여준다. 이 편지는 선조모와 종숙모의 상사가 연달아 발생한 상황에서, 같은 항렬인 삼종(三從) 간의 친족 관계를 바탕으로 조문·위로의 뜻을 모두 갖춘 전형적인 상장(喪狀) 간찰이다. 편지 곳곳에서 신종(愼終)과 복제(服制)의 변화, 예문의 축소, 종손가의 의무 등이 언급되어 근대 전환기 상례 인식의 변동을 읽을 수 있는 자료적 가치가 있다.
편지의 내용을 보면, 발신자는 먼저 선조모와 종숙모의 연이은 상을 듣고 놀라우면서도 비통함이 극에 달했다고 밝힌다. 상례는 본디 절차와 시기를 갖추어 예에 맞게 마땅히 치러야 하지만, 세월이 변해 졸부까지 이미 마친 상황이라 수신자의 슬픔은 더욱 짙었을 것이라 말한다. 이어 두 세대를 이어온 종가의 예와 책임이 변한 현실을 언급하며, 겹겹이 쌓인 애통이 남이 헤아리기 어려운 일이라 한다. 그러면서 제사에 지나친 상심으로 몸을 상하지 말고, 윗대의 마음을 위로하고 아우·형제들과 화목을 도탑게 하여 집안의 도리를 지키라 당부한다. 이는 『예기』에서 말하는 ‘춘추정매(春秋征邁)’의 뜻과 맞닿아 있음을 언급하면서, 직접 달려가지 못하는 사정을 사뢰고 서신으로 위로를 대신함을 아쉬워한다. 마지막에는 지나친 비통 속에서 더 말을 잇기 어렵다며 애절하게 글을 맺는다. 추신에서는 통례대로 보낸 편지 한 통으로는 마음이 부족하여 다시 묻는다고 하면서, 수신 집안의 절후와 건강이 평안한지 상세한 소식을 바라며, 자신 또한 계부상을 치르고 노모의 병환이 깊은 가운데 자식 교육을 위해 이웃 학당에서 지내고 있으니 두 집안이 모두 큰 상처 없이 평안하기를 빈다고 덧붙였다.
제목 없음
[봉투1]
江陵郡 丁同面 竹軒里
權喪人 五錫宅 入納
勿滯信傳 省封
[봉투2]
原州郡 所草面 壽岩里 檜村
權徹植 省封 糊
奉疏 江陵 烏竹軒
權碩士 五錫 承重哀前
原州檜村 慰疏
省禮言
先祖母 從叔母喪事 驚愕之極 何辭仰譬 竊念 愼終克襄 固當及期節文 而日月變𡍷卒祔已畢 常事又此邇止 孝思慟霣 益復如何 且念兩世承重禮之變也 繩武幹蠱 焦心彈力 何暇作繭梅之容 敢進草木之滋也 節節悲念 實非餘人所審 卽日 侍奠哀體 毋甚戀戀 上以慰悅萱堂 下以式好棣樂否 春秋征邁 此亦讀禮中一事也 切以是慰溸且旃焉 徹 義當匍匐 而道路脩敻 末由從心 以書替慰 亦後於人 臨紙撫昔 徒增於悒何忍 更複于哀前 長此悲也 餘不宣 謹狀
壬戌陽月念七 三從 徹植 奉狀
循例一書 不足爲懷 故玆庸更端 扨問諸宅近節 幷得休旺否願詳 而三從三日遭季父喪事 沈慟無已中 重以七耋老慈 自肇秋沈綿牀席 日迫桑楡 焦灼難狀 而吾則首春以敎子之計 做旅于隣黌 難免好爲師之戒 內省瞿然 惟倖梅鶴無恙 牛山方江幷安而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