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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6_01_A00709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병식 간찰 / 미상년 ?秉式 簡札
- ㆍ발급자
-
?병식(?秉式)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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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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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戊閏 20일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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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23.8 × 69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간찰은 무○년 모월 모일에 병식(秉式)이 강릉 부사에게 보낸 청원 서신이다. 발신지는 죽동(竹洞)에서 보낸다고 피봉에 기록되어 있어 있다. 안부인사와 오죽헌 居士 權遠植을 소개하는 내용도 전한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무○년 모월 모일에 병식(秉式)이 강릉 부사에게 보낸 청원 서신이다. 발신지는 죽동(竹洞)에서 보낸다고 피봉에 기록되어 있어 있다. 이 간찰은 행정적 요청과 인간적 정분이 절묘하게 교차된 문서로, 사족층이 관원에게 민원을 전달하는 형식적 틀을 잘 보여준다. 동시에, 향촌 내 지식인들이 혈연·학연·지연을 매개로 억울한 처벌을 중재하고 구제하던 실질적 사회 기능을 생생히 증언하는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내용을 살펴보면, 발신자는 먼저 강릉 부사의 안부를 삼가 묻고, 계절이 늦은 봄이 되어 경제적으로 곤궁한 때임을 언급하면서 서두를 열었다. 이어 본론에서는 강릉 오죽헌(烏竹軒)에 거주하는 권원식(權遠植)의 억울한 상황을 상세히 설명한다. 그는 권원식은 전 대간(大諫) 권종륜(權鍾崙)의 손자이며, 사족(士族)의 후손임에도 불구하고 잘못하여 초요(抄饒)의 명단에 들어 노비로 잡혀 수감되는 처지에 놓였다고 하였다. 발신자는 이 일이 분명 행정상의 착오임을 강조하며, 해당 인물을 명단에서 삭제하고 노비로 구속된 자를 즉시 석방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하였다. 중반부에서는 개인적 호소가 이어진다. 그는 권원식이 자신들과 여러 대의 세교(世好)로 맺어진 사사로운 연고가 깊은 집안이라 밝히며, 이 일을 마치 내 일처럼 여기고 있다고 진정어린 감정을 표한다. 이어 형께서 이 고을에 계시면서 사우(士友)의 가정을 돌보지 않으신다면, 어찌 동류의 정의를 잊을 수 있겠느냐며, 정의와 인의의 원칙에 호소한다. 만약 이번 일을 외면한다면 자신이 더는 그를 형으로 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간곡히 설득한다. 말미의 별지에서는 같은 사안을 다시 요약하며, 권씨 집안이 여러 대를 이어 깊은 친분이 있는 가문이니 부디 이번만큼은 예외적으로 처리해 달라고 거듭 청한다. 또한 구금된 노비를 곧 방면해 주기를 요청하였다.
제목 없음
江陵政閣令執 入納
竹洞 謹椷
戊閏卄日
謹詢卽暮 令政體萬重 仰溸仰溸 第歉年窮春 何以接濟 旋念 弟 依前已耳 就控 治下烏竹軒居士人權遠植 卽故大諫鍾崙之孫也 誤入抄饒之中 力不能辦納 以至奴子捉囚之境云 故向因此事 專裭付函 忽被賊警 書本未免見奪 玆又仰告 幸卽另諒拔去於抄饒之秩 卽放在囚之奴 以生光色如何 此友卽吾儕中有地閥愛護 而在弟亦有世好難恝 無異自已當之 如責之此家此事 勢將自弟擔當 令兄旣在此邑 不念士友家事弼 而又豈不念弟世好家人耶 此若靳持 則令兄將當疎斥 此身何可更對令兄耶 十分另念必施 申仰申仰 留尊照
弟 秉式 拜拜
戊閏卄日
權友家所遭槩悉別錄 而弟與此家 屢世契好 實非凡也 向令兄旣莅那邑 不念弟世好之人也耶 若不另施 則雖屢度煩告 不知止也 幸另諒另施 而非徒此事 而後卽爲別樣另護 至於在囚奴子 卽爲放送如何 第待復敎而坐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