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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6_01_A00539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시문류-시(詩)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김사적 시 / 金士積 詩
- ㆍ발급자
-
김사적(金士積)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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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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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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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37.4 × 16.3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시는 『유묵첩(遺墨帖)』에 수록된 오언 율시로, 김사적(金士積)이 서린(西隣)에게 화답하여 올린 작품이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시는 『유묵첩(遺墨帖)』에 수록된 오언 율시로, 김사적(金士積)이 서린(西隣)에게 화답하여 올린 작품이다. 제목의 「화정서린여안(和呈西隣旅案)」은 ‘서쪽 이웃의 시에 화답하여 삼가 드린다’는 뜻으로, 가까운 이웃 간의 시 교유를 통해 서로의 정과 학문적 교감을 나누는 정경을 담고 있다. 시 전체는 산수의 풍경과 벗의 인품을 조화롭게 엮으며, 속세의 번잡을 떠난 문인적 한가로움과 심적 일체감을 노래하고 있다. 『유묵첩』의 여러 시 가운데에서도 이 작품은 자연, 도의, 우정이 삼위일체를 이루는 문인 교유시의 전범으로서, 조선 후기 유림의 풍아한 시심(詩心)을 가장 잘 보여주는 한 편으로 평가된다.
수련에서는 만남의 즉각적 교감을 표현한다. 한 번 보자마자 마음이 서로 통하였다는 구절에서 시인은 인위적인 교유가 아니라, 첫 대면에 곧바로 이루어진 인격적 신뢰와 친근함을 강조한다. 이러한 즉각적인 이해는 유학자들이 중시한 도의적 ‘심회(心會)’의 경지로, 벗과 자신이 동일한 도학적 이상을 품고 있음을 암시한다. 함련에서는 일상의 교유 장면이 펼쳐진다. 지팡이를 들고 날마다 찾아뵙고, 황국주(黃菊酒)를 빚지 않고도 푸른 병풍을 향해 잔을 든다는 구절은, 가을날 자연 속에서의 청정한 교유를 형상화한다. 경련에서는 동쪽 골짜기는 다 다닐 수 없고, 서경으로의 길도 서두르지 않는다는 구절은, 세속의 명예나 관직으로 나아가는 길을 서둘지 않고, 현재의 한적한 삶에 만족하는 태도를 드러낸다. 미련에서는 세속과의 대비 속에 자신의 삶을 확증한다. 그는 ‘속세의 객’과 ‘산림의 사람’을 대비시키며, 진정한 즐거움은 외적 부귀가 아니라 마음의 한가함 속에 있음을 설파한다.
제목 없음
遺墨帖
和呈西隣旅案
一見心相許
携笻日訪回
無爲黃菊酒
爲向翠屛開
東峽遊難遍
西京去莫催
堪憐城市客
何似此含盃
金士積 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