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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6_01_A00536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시문류-시(詩)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후송 간찰 / 後松 詩
- ㆍ발급자
-
후송(後松)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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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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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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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37.4 × 5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시는 「유묵첩(遺墨帖)」에 수록된 오언 절구로, 후송(後松)이 숭정황제(崇禎皇帝)의 기일에 감회가 들어 지은 작품이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시는 「유묵첩(遺墨帖)」에 수록된 오언 절구로, 후송(後松)이 숭정황제(崇禎皇帝)의 기일에 감회가 들어 지은 작품이다. 시 제목의 「숭정황제휘일유감이작(崇禎黃帝諱日有感而作)」은 명나라 최후의 황제 숭정제(崇禎帝, 1627~1644)가 사망한 날을 애도하며, 그 비운의 역사에 감흥을 얻어 읊은 것임을 뜻한다. 시는 단 네 구로 이루어진 절구이지만, 한 인물의 죽음을 넘어 문명과 도의의 붕괴를 슬퍼하는 유학자의 깊은 절개와 충의의 정서를 응축하고 있다. 이 시는 형식상 간결하나, 사상적 깊이는 매우 크다. 명의 멸망을 단순한 정치적 사건이 아니라 문명의 단절로 인식하고, 그 비통함을 ‘백발 신하의 눈물’로 형상화하였다. 특히 마지막 구절의 ‘중원 또 하나의 진’은 청을 부정하고 도통의 명맥을 지키려는 조선 유학자의 절의(節義)를 압축적으로 드러낸다. 「유묵첩」 속에서도 이 작품은 가장 강렬한 충절의 감정을 담은 절명시(絶命詩)적 성격을 지닌 대표작으로, 후송의 도학적 신념과 시대 비판 의식이 결합된 명편이라 할 수 있다.
기구에서는 사사로이 눈물 흘리며 천왕의 오르신 날을 예로써 맞이한다며, 시인의 감정이 시작된다. 숭정제의 기일을 맞아 예를 올리고 통곡하는 장면을 통해, 망국의 황제에 대한 도덕적 충성과 문명적 연민을 표현한다. 승구에서는 한구석 바닷가의 백발 신하가 홀로 운다고 하여, 조선 땅에서 숭정의 망국을 애도하는 자신을 ‘백두신(白頭臣)’이라 낮추어 불렀다. 전구에서는 금권력사(金權力士)는 이제 어디에 있는 지라며 명의 충신과 의사들이 모두 사라진 현실을 비탄한다. 결구에서는 “곧 중원을 보면 또 하나의 진(秦)이라.”라고 하여, 청(淸)의 폭정을 진나라의 전제와 동일시하며 비판한다. 이는 단순한 역사적 비유를 넘어, 명의 멸망 이후 이어진 청 통치의 폭압을 ‘또 하나의 진’이라 규정한 것으로, 불의한 권력에 대한 도덕적 거부와 강렬한 비판의식이 드러난다.
제목 없음
遺墨帖
崇禎黃帝諱日 有感而作
私泣天王禮陟辰
一隅滄海白頭臣
金權力士知何在
卽看中原又一秦
後松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