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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6_01_A00535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시문류-시(詩)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후송 시 / 後松 詩
- ㆍ발급자
-
후송(後松)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오죽헌(烏竹軒)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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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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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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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37.4 × 5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시는 『유묵첩(遺墨帖)』에 수록된 오언 율시로, 후송(後松)이 오죽헌(烏竹軒)의 주인 죽암(竹巖) 선생을 위해 지은 작품이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시는 『유묵첩(遺墨帖)』에 수록된 오언 율시로, 후송(後松)이 오죽헌(烏竹軒)의 주인 죽암(竹巖) 선생을 위해 지은 작품이다. 시 제목은 「봉정오죽헌주인죽암(奉呈烏竹軒主人竹巖)」으로, ‘오죽헌 주인 죽암에게 삼가 올리다’라는 뜻이다. 시는 강릉의 산수와 죽암의 삶을 병치하며, 자연 속의 청정함과 학자의 고결한 인품을 조화시킨 찬양시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 유학의 덕목과 은일의 이상을 함께 담아낸 작품으로, 오죽헌과 죽암을 동시에 ‘자연과 도(道)의 합일체’로 형상화하였다. 『유묵첩』 속 여러 찬시 중에서도 이 작품은 가장 정제된 구조와 서정적 균형을 지닌 시로, 강릉 유림이 추모의 정을 문학적 찬미로 승화시킨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수련에서는 공간적 배경과 인물의 삶터를 제시한다. 강릉의 산수는 아름답고, 예전부터 그대의 거처를 부러워하였다는 구절은, 오죽헌의 경포 일대를 선경(仙境)처럼 묘사하며, 그 안에서 청정한 학문에 전념한 권오석의 모습을 회고한다. 강릉의 산수는 단순한 자연이 아니라, 학문과 도의가 깃든 장소로 그려진다. 함련에서는 역사적 시각에서 인물의 의미를 확장한다. “예국(濊國)에는 징험할 사서가 없지만, 문성의 교화에는 기록된 글이 있다.”라고 하여, 고대 예국의 문화적 공백을 언급하며, 오늘날 죽암의 학문이 그 결핍을 메우는 문명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 이는 죽암의 학덕을 한 지역의 문교의 근원인 강릉으로 본 찬사다. 경련에서는 은일적 삶의 전환을 비유적으로 그린다. 홀연히 팽택의 관리가 되었으나, 다시 무창의 어부와 같다는 구절은, 관직에 나아갔다가 다시 세속을 벗어난 인생을 그린 것이다. 여기서 팽택(彭澤)은 도연명(陶淵明)의 고사를, 무창(武昌)은 초탈한 은자의 상징으로, 죽암의 세속 초월적 기질을 빗댄 표현이다. 미련에서는 인물의 인격적 경지를 찬양한다. 세속의 한가운데에서도 마음의 청정을 잃지 않은 군자의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화자는 죽암의 삶을 고요한 자연의 경지에 견주며, 시대의 부침 속에서도 변치 않는 도학적 품격을 노래하였다.
제목 없음
遺墨帖
奉呈烏竹軒主人竹巖
江陵山水好
伊昔羨君居
濊國徵無史
文成敎有書
忽爲彭澤吏
還似武昌漁
官閣春花裏
翛然太古初
後松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