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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6_01_A00534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시문류-시(詩)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이백행 시 / 李伯行 詩
- ㆍ발급자
-
이백행(李伯行)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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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甲申 仲秋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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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37.4 × 5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시는 『유묵첩(遺墨帖)』에 수록된 칠언 율시로, 갑신년 덕수(德水) 이백행(李伯行)이 호당시의 운에 차운(次韻)하여 지은 작품이다. 간찰을 통해 안부인사와 함께 喚皓堂 운에 맞춰 보냈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시는 『유묵첩(遺墨帖)』에 수록된 칠언 율시로, 갑신년 덕수(德水) 이백행(李伯行)이 호당시의 운에 차운(次韻)하여 지은 작품이다. 후대 유림이 호당 권계학(權啓學, 1747~?)의 학문과 덕행을 계승하려 한 의례적 의미를 지닌다. 이 시는 오죽헌과 권계학의 인품을 동시에 상징하는 작품으로, 공간과 인물의 합일을 통해 도학적 세계를 시적으로 재현하였다. 시 뒤에 이어지는 산문 부분은 시를 보낸 후의 간단한 인사와 경의의 표명으로, 당대 문인들 사이의 예문 교유(禮文交遊)가 여전히 활발했음을 보여준다.
수련에서는 오죽헌의 위치와 공간적 상징을 제시한다. 상잠(商岑) 북쪽에 초가를 지었다는 구절은 권계학의 거처를 지리적 실경과 더불어 은자의 상징으로 형상화한 것이며, 오죽헌의 동쪽, 경포의 물가라 하여 자연과 학문의 조화를 드러낸다. 함련에서는 인물의 도학적 위상을 강조한다. 도학의 기운은 백 년 동안 산이 우러러보고, 안개와 물결 속의 백로는 그와 맺은 맹약이 길다는 표현을 통해, 권오석의 학문과 인격이 자연과 합일된 성현의 경지에 있음을 노래한다. 이는 인물의 도덕적 영향력이 한 세기를 이어왔음을 찬미한 구절이다. 경련에서는 권오석의 일상과 수양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한가로이 숲속을 마주하고, 때로는 갈홍(葛洪)의 『비급주후방(備急肘後方)』을 살핀다는 구절은, 그가 학문과 양생을 겸비한 군자였음을 보여준다. 학문과 생활, 유희와 수양이 조화를 이룬 모습으로, 도학자의 이상적 삶을 형상화하였다. 미련에서는 호당(皓堂)이라는 편액이 상징하는 초탈의 뜻을 밝힌다. ‘호당 편액에 담긴 뜻은 세속을 떠난 마음이며, 주남(周南)에 머무른 손님과도 서로를 잊었다는 구절은, 그가 세속의 욕망을 떠나 도의의 세계에 머문 인물임을 상징한다.
뒤이어 적힌 간찰은 시를 보낸 후의 짧은 회답 형식이다. 비가 갠 뒤 수신자의 평안을 듣고 크게 위로받았다고 말하고, 옥 같은 운율에 차운하여 한 번 웃음을 구할 뿐이라 하여 겸손히 자신의 시를 낮춘다. 또한 제자들이 찾아올 경우 가르침을 주길 부탁하며, 하인을 보내 시문을 전달할 뜻을 전한다.
제목 없음
遺墨帖
謹次喚皓堂韻
商岑之北結茅堂
烏竹軒東鏡浦傍
道學百年山仰久
烟波十里鷺盟長
遣閒常對林間局
攝養時看肘後方
喚皓扁楣遺世意
周南留滯客相忘
甲申仲秋 德水 李伯行 稿
卽承口訊 審得雨餘 直履珍毖 慰荷慰荷 瓊韻今始步呈 而趂韻而已 只博一粲 覽後付丙如何 何以則奉叙襞積耶 持被時 或有童蒙入侍之命 幸望卽爲委示 兼借一使令 至望至望 餘姑宣 拜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