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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6_01_A00533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시문류-시(詩)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박유도 시 / 朴有道 詩
- ㆍ발급자
-
박유도(朴有道)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권정랑(權正郞)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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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甲申 6월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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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37.4 × 5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시는 『유묵첩(遺墨帖)』의 첫머리에 수록된 칠언 율시로, 갑신년 6월 하한(下澣)에 박유도(朴有道)가 호당(皓堂)의 시에 차운하여 지은 작품이다. 권 정랑이 시문을 요구하여 시문을 보내는 내용이다.
- ㆍ기타사항
- 유묵첩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시는 『유묵첩(遺墨帖)』의 첫머리에 수록된 칠언 율시로, 갑신년 6월 하한(下澣)에 박유도(朴有道)가 호당(皓堂)의 시에 차운하여 지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후대 유림이 호당 권계학(權啓學, 1747~?)의 학문과 덕행을 계승하려 한 의례적 의미를 지닌다. 시는 전통 유학의 도학적 이상을 자연의 이미지로 승화시켜, 인물과 공간을 하나로 아우르는 상징적 예찬의 구조를 지닌다. 권계학은 본관은 안동, 자는 성집(聖集)이다.
시의 내용을 살펴보면, 수련에서는 오죽헌의 초탈한 분위기를 묘사한다. 높이 누워 구름과 노을 속에 또 다른 집이 있다는 구절은 속세를 벗어난 선경의 공간을 표현하며, 죽헌의 자취가 바로 그 곁에 있다며 권계학의 옛 거처를 시속(詩俗)에서 구별된 정신적 영역으로 제시한다. 함련에서는 오죽헌과 경포의 풍경을 시간과 영속의 이미지로 형상화한다. 상암(商巖)의 옛빛은 세 절기마다 마주하고, 경수(鏡水)의 물은 만고에 길게 흐른다는 표현은, 자연의 순환 속에서도 변치 않는 도학의 지속성을 상징한다. 강릉의 산수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학문의 향기를 간직한 상징적 공간으로 그려진다. 경련에서는 권계학의 학문적 기상과 명망을 은유한다. 붕새가 북해를 향해 장대한 뜻을 펼치고, 꾀꼬리가 동방에서 아름다운 이름을 떨친다는 구절은 그의 고결한 뜻과 덕망을 상징하며, 유학적 이상인 성인의 길을 향한 추구를 드러낸다. 미련에서는 삿대와 관복 중 누가 이기랴, 나는 그를 따라 세상을 잊고자 한다는 구절은 세속적 명리를 버리고 청정한 도의의 길로 들어가려는 화자의 결의를 표현한다. 권계학의 삶을 세속을 잊은 군자의 전범으로 보고, 그 뜻을 따르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제목 없음
遺墨帖
權正郞誦傳喚皓堂韻 要余和之 忘拙步呈
高臥雲霞別有堂
竹軒遺跡况其傍
商巖舊色三時對
鏡水餘流萬古長
鵬擊壯心掀北海
鶯遷芳譽蔚東方
籊竿塵紱知誰勝
我欲從之與世忘
甲申六月下澣 朴有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