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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6_01_A00515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955년 권철식 간찰 / 權徹植 簡札
- ㆍ발급자
-
권철식(權徹植)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권오석(權五錫)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955년 11월 16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乙未復月哉生魄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3.5 × 79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955년 11월 16일에 권철식(權徹植)이 권오석(權五錫)에게 보낸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1955년 11월 16일에 권철식(權徹植)이 권오석(權五錫)에게 보낸 편지이다. 피봉에는 강릉군 경포면 죽헌리(竹軒里) 권오석이라고 명시되어 있고, 발신부에는 원성군(原城郡) 소초면(所草面) 수암리(壽岩里) 회촌(檜邨) 권철식이라고 적혀 있다. 형식상으로는 답서(答書)이자 사장(謝狀)의 성격을 지닌 예문 간찰로, 수신자가 보낸 서간과 시문(詩文)에 대한 감동과 감사를 정중하게 표하면서, 노년의 병환과 회한, 그리고 종족 간의 교유와 자손의 성장에 대한 기쁨을 함께 기록하고 있다. 서지적으로 볼 때, 이 간찰은 조선 말기 강릉·원주 지역의 사대부 문인 사회에서 형식미와 예문을 중시한 서간문 전통을 보여주는 자료다.
내용을 살펴보면, 발신자는 만나지 못하고 글을 전할 겨를도 없었다며 상대에 대한 그리운 정회를 표현하였다.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니, 게으름과 망설임이 쌓여 이제야 편지를 쓰게 되었다며 자책하며 서두를 연다. 이어 동쪽 하늘을 우러러 보니 영동의 구름이 왕래한다며 강릉의 벗을 그리워하는 정을 드러낸다. 중반부에서는 권오석이 보낸 편지와 시문을 읽은 감회를 상세히 적었다. 그대의 서간과 시를 받으니 가슴 속에 봄이 찾아온 듯 따뜻하고 화기(和氣)가 돌았다며 벗의 문장이 주는 감동을 표현했다. 이후 부분에서는 병중의 심경과 자손의 근황을 덧붙인다. 그는 자신의 쇠약한 몸과 한계를 자조하면서도 자손이 무사함을 위안으로 삼는다. 이어 종족 교유의 근황을 전하며, 종제 권명식(權命植), 조카 권병익(權炳益) 등이 서로 교유하며 고향에서 왕래하고 있음을 기쁘게 전한다. 편지의 후반부에서는 아우 명식(命植), 조카 병익(炳益) 등이 고향에서 서로 교유한다며 집안의 평화를 전한다. 또 권오석의 아들 현포(顯抱)를 만나보고 그의 기품이 난초 같고 말과 행동이 온유하며 예법에 맞다고 찬탄하면서, 종가의 복이라 기쁘다고 전한다. 끝으로 자신은 늙고 병약하여 힘이 부치지만, 그저 가문의 번성과 후손들의 우애에 감사한다며 글을 맺는다.
제목 없음
江陵郡 鏡浦面 竹軒里 權五錫氏宅 入納
原城郡 所草面 壽岩里 檜邨 權徹植 謹謝狀
面不得 書不暇 而悠悠汎汎 阻若相忘 曾歲月之幾何 是豈本於情者耶 過㥘餘生 盖緣因循 有所未及其然 豈其然乎 自省負何 我實無辭 翹望東天 往來嶺雲 惹人心緖 天借方便 賢抱奉書而至 胸肚裏一本春 不覺和氣頓生 盛德之感人深 若是之速歟 往日之疎濶 安知不爲今日圓滿之歸歟 第讀書若詩 溢幅䌤縷 淋漓傾灌 而人無芥滯之意 菊韻淸絶 五內俱豁 受賜甚大 良感不遐 歲色釀寒 壽候神相益康 膝下諸度 矧翔供懽 軒內各樹 節節勻毖 晴窓淨几 尙友卷中人 剩得淸虛 日來之趣 而不知老之將至否 一念耿耿 四從 蒲柳早衰 康日常少 且蠖屈人事 無可伸之求 康濟沒策 不無動忍處 無乃所執之不固而然耶 惟以兒孫无警 從弟命植 與主鬯 姪炳益 團聚同鄕 往來頫仰 自以謂老去光華耳 顯抱之在近相從 誠非偶合 而觀其容儀動止 茁然如蘭 溫然如玉 言語進退 端合古家典型 先生長者 孰不肯與之語哉 蕩笋必貞鵷羽必章者 果實際語也 尤心賀吾宗家裕昆之福 而顧以到老無聞者 曷嘗有潤人烏頭之力耶 自餘用夾 不備 統冀鑒亮
乙未復月哉生魄 四從 徹植 奉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