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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6_01_A00412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765~1767년 정겸환 간찰 / 鄭謙煥 簡札
- ㆍ발급자
-
정겸환(鄭謙煥)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권계학(權啓學, 1716~1788)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3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午月三日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4.5 × 37.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765~1767년 사이에 정겸환이 권계학에게 보낸 간찰로, 아이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도움을 청하는 내용이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상대의 안부를 정중히 묻고, 자신의 상황을 담담히 전하면서 아이 셋이 동시에 마마(홍역)를 앓고 있어 증세가 허약하고 위중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특히 의사의 처방에 따라 진계(陳鷄)를 사용해야 하나 철이 맞지 않아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음을 토로하며, 아이가 입까지 헐기 시작했다는 절박한 상황을 덧붙이고 있다. 이전에도 도움을 받은 바 있는데 또다시 폐를 끼치게 되어 민망하다고 하였다. 그럼에도 오직 의지할 곳은 형님뿐이라며 진심을 담아 부탁하였다. 관청을 동원해도 어려운 일인 줄 알지만 하인들을 통해 구해줄 수 있기를 간곡히 청하고, 그 대가로 은(銀) 1냥(兩)을 동봉했으니 꼭 분부하여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말미에는 암탉이 구하기 어렵다면 수탉도 대체할 수 있겠다는 말을 덧붙여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편지는 가족의 건강을 위한 실질적이고 간절한 요청이 담긴 간찰로, 조선 사대부 사회에서도 질병과 자식의 돌봄은 예외 없는 보편적 과제였음을 보여준다. 절제된 문장 안에 담긴 인간적 애절함과 호소가 돋보이는 사례라 하겠다.
원문
連郵 記室 入納
樓巖 候狀 [手決] 謹封
卽惟時雨
政履神相萬安 仰慰且溸不
任 謙煥 侍事姑安 而痘憂日事
惱神爲悶 方此三兒 一時發
痘 而症甚虛弱 醫言連用陳
鷄 而此果非時 四貿不售 計出不
已 玆又發口 而前者之
惠 已極感戢 又此仰溷 自覺支
離 專恃平交 且緣情送 或能
諒之否 雖以官力必難 種種責覓
於下隸 玆送價本一兩 須
分付下隸 必爲貿送 千萬切仰
餘憂擾不宣狀禮
午月三日 謙煥 頓首
陳雌雖未可官貿 則陳雄鷄足 可代
用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