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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6_01_A00408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767년 이극섭 간찰 / 李克燮 簡札
- ㆍ발급자
-
이극섭(李克燮)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권계학(權啓學, 1716~1788)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767년 8월 19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丁亥八月十九日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3.5 × 43.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767년 이극섭이 과거시험 준비를 위해 말미를 청하는 내용의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1767년 8월 19일에, 창계(滄溪) 이극섭(李克燮)이 권계학에게 보낸 간찰이다. 지난달에 편지를 올렸음에도 답신을 받지 못해 의아함과 아쉬움을 토로하고, 상대가 평안하시다는 소식에 위안을 얻었다고 하였다. 본인은 지난 편지에서 밝힌 대로 평안하지만, 과거 시험이 임박해 오는데 아무것도 준비된 것이 없어서 마음속은 번민으로 가득하다고 언급하였다. 며칠 내에 과거를 보러 서울로 올라가려 하며, 짐을 실은 배에는 관리인 김광윤(金光潤)도 부득이한 사정으로 동행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관속(官屬)된 몸이라 독단으로 처리할 수 없는 사정임을 설명하고, 이에 따라 말미를 주셔서 곤란함을 피할 수 있도록 간절히 요청하고 있다. 급박한 부탁이긴 하나, 정중하고 예의 바른 문체로 도움을 청하고 있으며, 서울에 다녀온 뒤 다시 문안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과거 준비와 여행길의 현실적 어려움, 관속과 동행자의 배려 문제, 그 사이에 놓인 인간적 신뢰와 예의를 절제된 문체로 담아내고 있다. 유생의 사적인 고민과 공적 요청이 함께 어우러진 문서로, 조선 사대부 간의 긴밀하고 실질적인 교류 관계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하겠다.
원문
連原 郵軒 入納
滄溪 李生候狀 [手決] 謹封
客月修候 未承
復語 不勝訝鬱 秋令乍高
政履體度 一向萬安 仰溸區區
克燮 姑保昔狀 而科期迫
臨 凡具掃如 私悶何喩 京行
數日後滿采舡而金吏光潤
有不得已率去之端 繫官之
身 不可任意 故玆以仰懇 伏請
給由 分付出送 俾免狼狽之地
如何如何 如非緊故 安可若是 專
恃專恃 京行還後 當一進姑
不宣 伏惟
下察 上候書
丁亥八月十九日 李克燮 拜手
